로덴프라임, 천공성 최초의 성주가 테스트서버에서 가려졌다.


스팟이 없고 성 뿐이라는 점에서 다른 어느 성보다 위상이 높기에
로덴성주가 된다는 것이 가지는 의미 또한 남다를 것이다.


그러나 최초 로덴성주의 자리에 오른 QUEEN 길드 레이디나이트 군주는

"로덴 입성은 적길드와의 오랜 전투의 종지부를 찍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최초 입성의 성주와 길드로 기뻐해야 할 일이나 그보다는 적길드 연합과의
오랜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며 로덴성 보다는 전쟁의 결과에 더욱 의미를 두었다.





또 "퀸연합은 적들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하겠다는 일념으로 전쟁을 한 것이지
성을 먹고 각인을 하여 성주나 성혈맹으로의 위상을 찾고자 한 것은 아니
"라고 강조하면서

"로덴성은 고생했던 길드원들에게 하나의 선물로 돌리고 싶을 따름이다.
때문에 앞으로 8일 뒤 있을 로덴 공성전에서 성을 비울 것이며
연합이나 동맹관계에 있는 길드가 로덴성을 공략한다고 해도 지원하지 않을 것
"이라 덧붙였다.





다음 로덴 공성전에 참여하지 않는 배경으로

"테스트 서버가 얼마 남지 않았다. 많은 길드들이 최고의 성이라는 로덴성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이 그동안 오랜 전쟁으로 일반 유저들에게 피해를
입힌 점이 있다면 그것으로 대신하고 이해를 구하고 싶다
"고 설명하며


"강한자에 강하고 약한자에 약한 것이 퀸길드의 모토다. 테스트 서버가 마칠 때까지
부족한 점은 많이 가르쳐주시고 좋은 점은 함께 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
퀸길드를 믿고 끝까지 따라와주신 캐슬, 소울연합, 바이런성연합과 푸리에성연합에 감사드린다
"고

최초 천공성주로서의 소감을 마쳤다.



ㅁ 로덴 공성전


포탈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영지의 성과는 조금 다른 전투 양상이 벌어졌다.


포탈을 둘러싼 전투와 함께,





포탈 위쪽에서 올라오는 병력을 차단하는 인원이 따로 움직였고





유동적인 병력 운용과는 함께 성문, 던전입구, 수호탑 앞 등 여러군데에
바리게이트가 설치되었다.





포탈을 타고 올라올 때도 한꺼번에 올라오지 않으면 각개격파를 당하기 쉬웠다.




성문을 두고 공방을 펼치는 것이 일반적이었던 다른 성들과는 달리
접전 지역이 포탈 아래, 세 군데의 포탈, 바리게이트 지역 등으로 유동적이었던 점이
로덴 첫 공성전이 보여준 색다른 점이었다.

한편, 레이디나이트 군주의 말에 따르면 아직 로덴성은 길드트리가 없다고 한다.



ㅁ 공성전 사람들


첫 공성전이니 만큼 구경을 온 유저들도 많았다.

포탈 아래에서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일 때는
포탈 위쪽에서는 오히려 한가한 기분이 느껴질 정도라 유달리 사진촬영도 많았던 듯. ^^













※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Inven Niimo
(Niimo@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