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십] 메테오스 우승 : 유령그림자 길드

2007 길드 챔피언십 대회의 긴 여정이 11월 1일 메테오스 서버 본선 경기를 필두로 시작되었다. 먼저 각 서버 내에서 토너먼트를 거쳐 최강의 길드를 뽑고, 이렇게 선출된 각 서버의 길드들끼리 대결을 펼치는 것이 길드 챔피언십의 골자. 그러나 자신의 캐릭터가 아니라 미리 이벤트 용으로 세팅된 캐릭터를 사용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결국 우승은 인챈빨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팽배하기도 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그렇지도 않았다. 물론 장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R2에서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각 크루컴뱃의 맵의 특성을 이해하고 좋은 지형을 선점하고 상대의 취약점을 노리고 기만하면서 일점사를 기가 막히게 해 내는 등, 전략과 전술이 뛰어난 길드가 승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이다. 참가 선수들에게 일괄적으로 지급된 것은 55레벨의 캐릭터와 5검 3셋의 장비 7세트. 나이트의 경우는 사슬세트, 대검, 영웅의 방패가 지급되었고 인챈트를 위한 무기주문서가 30장, 방어구주문서가 100장 지급되었다. 주문서는 많았지만 기본 장비가 적어서 안전을 위해 한 세트를 제쳐두면 주문서가 조금 남는 수량이라고. 대게는 7검 정도까지 인챈트 했다고 하나 자세한 장비 상황은 역시 길드마다의 비밀이겠다. [ 관전을 위해 모인 유저들도 많았다 ] 수많은 관전자들이 모이면서 크루컴뱃장은 관전자 제한수가 걸려 못들어가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그런 와중에 경기는 빠르게 진행되어 약 2시간 후에 메테오스 서버의 우승 길드는 유령그림자 길드로 가려졌다. 메테오스 서버 본선 경기의 간단한 리뷰와 우승 길드 유령그림자의 퀘검 군주의 인터뷰를 소개한다. [ 악마의 복장을 한 이벤트 NPC, 60렙 변신? ] [ 전면에서 맞붙은 좋은가족 vs 육백산백호 ] [ 좁은 길목을 차지하라! KING투쟁 vs ㅣ화랑ㅣ ] [ 마치 작은 공성전을 보는 듯. 유령 vs 혼돈의바다 ] [ 꼬리를 잡아라! 시마 vs 좋은가족 ] [ 레인저가 많았던 KING투쟁 vs 나이트 위주의 유령그림자 ] [ 좋은 경기 보여준 두목 길드 vs 버킹검 ] [ 예선 4강. 유령의 좋은 자리에 용감하게 돌진하는 두목 ] [ 메테오스 서버 길드 챔피언십 본선 결과 ] 예선 4강에서 만난 좋은가족, 유령그림자, 유령, 두목 길드는 각각 유령그림자, 유령 길드가 승리하여 같은 유령 길드끼리 예선 결승을 치르게 되었다. 예선 결승의 승자는 유령그림자 길드. 프리리그 우승길드인 의혈 길드와 최종 본선 결승전을 치르게 되는데 그 경기를 동영상으로 촬영해보았다. (실수로 음향이 녹음되지 않았는데 양해바랍니다.) ㅁ 예선 결승전, 유령그림자 vs 유령 ㅁ 본선 결승전, 유령그림자 vs 의혈 [ 메테오스 서버 본선 우승 유령그림자의 퀘검 군주 ] = 우승 축하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우승을 예상하셨나요. - 솔직히 몰랐습니다. 다들 쟁쟁한 길드들이 참가하셔서. = 유령그림자 길드는 유력한 우승후보였잖아요. - 그건 과찬인 듯 싶네요. = 승리의 요인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 가장 중요한 것은 길드원의 단합이죠. 1년여동안의 쟁을 거치면서 서로 호흡을 맞추기가 쉬웠던 점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 따로 연습도 많이 하셨는지. - 다들 직장인이라 시간 내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냥 길드창에 오늘 7시 이전에 모여만 달라고 이야기했습니다. = 인챈운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막상 보니 전략 전술이 크게 작용했어요. - 맵이 돌아가면서 사용될 줄 몰라서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장비보다는 단합이 우선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일점사가 중요하니까요. = 직업 구성도 참가하는 길드마다 독특했어요. 레인저의 비율을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이요. - 저희는 엘프1, 어쎄신2, 나머지는 나이트로 정했습니다. 무엇보다 원래 하던 캐릭터로 하는 것이 익숙해서 좋다는 판단이었습니다. = 대회에 대한 소감과 길드 챔피언십 결선에 임하는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시간이 명확하지 않아 기다리는 것이 조금 힘들었지만, 운영진 분들이 진행을 빨리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메테오스 서버를 대표해서 나가는 만큼 꼭 우승해서 서버 전체 분들이 일주일 간 버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1월 2일은 바시드 서버의 길드 챔피언십 본선전이 7시 30분부터 이벤트 서버에서 열린다. 이벤트 서버에 캐릭터를 생성하면 관전할 수 있으며, 하루에 한 서버씩 대회가 이어진다. 참가 길드가 아닌 일반 유저를 대상으로 하는 응원 이벤트도 진행중이니 확인해보자. ☞ 길드 챔피언십 대회 안내 및 응원 이벤트 자세히 보러가기 Inven Niimo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