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테오스의 레어 외부 지역에 이어, 메테오스의 레어 심화단계, 메테오스가 살고 있는 탑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내부'지역을 살펴본다.

아직 메테오스가 살고 있는 신전으로 들어가는 포탈은 열리지 않았지만 메테오스의 탑으로 들어가는 최후의 문을 지키고 있는 메테오스의 수문장이라는 새로운 보스 몬스터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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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테오스의 레어 내부 지도,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


메테오스의 레어 내부는 외부와는 비교가 안 될정도의 강력한 몬스터들이 득실득실댄다. 모두 '메테오스의'라는 이름으로 시작하는 이 곳의 몬스터들이 얼마나 사정없이 때려대는 지, 하나의 길로 끝까지 이어진 지형이 원망스러워지기까지 한다.

길은 하나로 이어진 단순한 구성. 시냇물 위로 놓여진 통나무 외다리 길을 건너다보면 어느새 수문장이 지키고 있는 메테오스의 탑에 도착할 수 있다. 물론 모든 몬스터를 물리치면서 이동할 수 있느냐는 다른 문제.

다행인 것은 시냇물 위로 헤엄칠 때는 몬스터의 위협에서 비교적 안전하다는 것. 땅 위로 가는 것이 힘들다면 조금 느리긴 하지만 시냇물로 헤엄쳐서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도 방법 중의 하나다.

외부 지역의 '늪'지대와 마찬가지로 내부의 '부유석'지역, '추종자의 전진기지'지역은 이동속도를 느리게 하는 디버프가 걸리는 지역이다. 원활한 사냥을 방해하는 성가진 장소.



몬스터의 종류와 드랍아이템

메테오스의 레어 내부 몬스터들도 신규 장비는 물론 다양한 축복받은 아이템과 저주받은 아이템을 드랍한다. 저주받은 아이템은 저주해제포션으로 해제시키면 그만이므로 큰 의미는 없을 것 같지만, 축복받은 아이템을 드랍하는 것은 큰 매리트가 아닐 수 없다.

몬스터의 분포는 크게 의미가 없는 것이 몇 몇 장소를 제외하면 아래 대부분의 몬스터들이 종합선물세트로 출현한다.

특이할 만한 지역은 내부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난 내리막길에 쉐도우와 정찰병의 두 종류의 몬스터가 나오는 장소가 있는 것과 마지막 메테오스의 탑에는 수문장과 쉐도우만 상대할 수 있다는 점 정도?

시작 부분에서 조금 더 가면 거기에 레인저가 추가, 조금 더 가면 파괴자가 추가, 조금 더 가면 버서커가 추가... 하는 식으로 몬스터의 종류는 점점 많아지고 헤쳐나가야 할 길도 더욱 어려워진다.

테스트 서버 유저들을 통해 제보된 메테오스의 레어 외부 몬스터들이 드랍하는 아이템을 정리해보았다.

아이콘이름드랍아이템
메테오스의 레인저축사슬투구, 강철화살, 라이트닝라이플, 축레이븐롱보우, 축방호망토
메테오스의 쉐도우인비지빌리티책, 방어구강화주문서, 미스릴원석, 무기강화주문서, 헬카타르
메테오스의 파괴자생명의망토, 고급연마제, 축힘의장갑
메테오스의 버서커버서커책, 다이아몬드, 축방어구강화주문서, 자이언트벨트, 축대검, 모글레이
메테오스의 정찰병축방어구강화주문서, 다이아몬드, 증폭의벨트, 축사슬부츠, 아론다이트, 영혼의날개
메테오스의 주술사방어구강화주문서, 플레임스트라이크책, 다이아몬드, 블래스책
메테오스의 수문장리플렉션쉴드, 다마스커스할버드, 힘의반지, 민첩의반지, 지능의반지, 경비병의반지

※ 추가 혹은 수정해야 하는 내용이 있으면 제보게시판 혹은 3rd 레볼루션 게시판을 통해 알려주세요.



메테오스의 레어 내부를 찾은 유저들의 체험

3rd Revolution 체험기 이벤트가 진행중인 3rd Revolution 게시판에는 메테오스의 레어에서 사냥했던 유저들이 남긴 다양한 체험기들이 있다. 정식서버에서 메테오스의 레어 사냥을 미리 준비하고 있는 유저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될 것으로 생각되어 몇 개의 글을 발췌해 소개한다.


ID태풍

8검 60방 인데 내부 메테오스 버서크는 말갱이 230개 들고가도 솔플로 5~6마리 땡입니다. 고던3층 처형자는 장난입니다.


푸른순수

사냥할 만한 곳 몇군데 추천해드리자면

내부 진입해서 바로 앞에 정찰병이 드문드문 젠 되는 곳이 있습니다. 내려가는 길따라 레인저 나오기 전까지 능력껏 사냥하시면 됩니다. 내부에서 유일하게 잡을만한 몹이 레인저와 정찰병입니다. 다른 몹은 솔로잉 하기에 정말 부담이 가는 몹들이라서.

팀플이라면 내부 마지막 수문장이 뜨는 십자로에서 사냥하시면 좋습니다. 약배달이 상당히 힘들긴 하지만 수문장 없을 때에 십자방 뱅글뱅글 돌면 쉐도우가 한 마리씩 알아서 붙어신경안쓰고 사냥하기 좋더군요. 쉐도우가 인비지마법을 써서 근처가기 전에는 안 보일때도 많습니다.

내부에 주술사가 나오는 자리(부유석)는 주술사 자체가 저주마법을 많이 쓰고 주는 아이템도 별로고 주변에 쉐도우와 이속감소거는 토템이 있어서 정말 비추입니다. 드랍 아이템 확인을 위해 꽤 사냥했는데 업데이트 당일 날 빼고 다른 분들 사냥하는 걸 본 적이 없네요.

내부 수문장은 4마리가 젠되고 20명기준 1마리 잡을 때마다 1.5% 가까이 먹더군요. 4마리 다 잡으면 6%. 그 후에는 한 번에 4마리씩 뜨진않고 1-2마리씩 뜨는 것 같습니다. 인원이 줄면 그만큼 경험치도 늘겠죠. 테섭 기준 4마리 잡으면 다마스커스할버드 1-2개 나옵니다, 경비병반지는 4개 힘,민,지능 반지는 1개씩은 주더군요. 실버는 5만정도씩 7-8덩이 나옵니다. 리플렉션쉴드는 생각보다 안나오네요.



[ 길을 따라간다면 이런 경로. 통나무 다리는 모두 4개 ]



[ 입구의 동굴을 나오면 맞아주는 정찰병 ]



[ 해석 불가? e's nam mi n so ete m. 거꾸로 하면 meteos nim manse ]



[ 은신해서 따라붙는 쉐도우는 성가신 존재 ]



[ 4방향을 지키는 최종보스 수문장 ]


Inven Niimo
(Niimo@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