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2 G.O 운영팀은 G.O 2기 출범식을 통해서도 약속했던 비공식 프로그램 사용자 근절과 R2 이용자의 보안 강화를 위한 R2 클린 캠페인을 시작한다. 범죄와의 전쟁이 연상되는 이름부터가 오토를 겨냥하고 있다.





9월 11일 ~ 10월 12일까지 시행되는 이 캠페인은, '본인 인증의 강화', '비공식 프로그램 사용자 단속', '계정 도용 방지를 위한 게임가드 강화' 및 'OTP, SC 가입 이벤트'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비공식 프로그램 사용자 단속이야 늘 해왔던 것이고 앞으로도 해야할 일. 게임가드는 게임을 설치하면 자동으로 실행되는 보안프로그램으로 항상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으로 이또한 일상적인 내용이다. 그러나 이번 캠페인에서 주목해야 하는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지금까지 오픈 정식 서버에서만 시행되었던 본인 인증이 오리지널 서버를 포함한 전체 서버로 확대된다는 것. 본인인증 확대 적용일은 10월 23일로 당일 정기 점검 이후의 로그인 부터는 본인인증(1회)을 하여야만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 본인 인증이 게임 접속에 필수가 되면서 전체 서버에 퍼져있는 정보 도용 계정 접속 등이 근절될 수 있을지가 관심의 대상.


또 계정정보를 안전하게 지켜줄 최선의 방책, OTP 와 보안카드(SC) 가입도 다시 한 번 장려된다. 10월 12일까지 OTP 나 SC 에 가입하는 유저들 중 10명을 추첨에 ATI 최신 그래픽 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실시된다.





그 외에도 비공식 프로그램 사용자의 사전 경고 없는 무조건 계정 압류, 보안프로그램인 게임가드의 강화 등으로 해킹 및 비공식 프로그램 대처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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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 캠페인의 내용 다수는 따로 날짜를 정해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으로 진행되어야 하는 G.O의 기본 임무라 할 것이다. 물론 날짜를 정해놓고 '이 때만 하겠다' 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제까지의 활동이 유저들에게 그다지 인상깊지는 않았던 점을 생각해보면 이번 캠페인을 기점으로 대오토 활동정책에 전반적인 업그레이드가 있으리라는 게임사 스스로의 다짐 또한 포함되어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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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n Ulf
(ulf@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