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열린 한중일 글로벌 공성대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1점 차이로 아쉽게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1차전과 2차전으로 두 번에 걸쳐 치뤄진 글로벌 공성대전 최종 결승전에서
한국팀은 1차전에 블랙랜드 성을 점령하였지만, 중국이 3개의 스팟을 점령하면서
점수차가 3대6으로 벌어졌다. 이어진 2차전에서는 일본대표팀이 블랙랜드 성을 점령하면서
남은 스팟을 한국팀이 중국팀보다 더 많이 차지했지만 벌어진 점수차를 좁히진 못했다.


성 점령은 3점, 스팟 점령은 2점으로 계산된 이번 대회에서 한국팀은 최종적으로
성 1곳, 스팟 2곳을 점령해 7점을 기록했으며, 중국팀은 스팟만 4곳을 점령해 8점,
일본팀은 성 1곳을 점령해 3점을 기록했다.





성을 한 번도 점령하지 못한 중국팀이 1위를 한 것은 작년과 다른 점수계산법 때문.
작년에는 성 점령이 2점, 스팟 점령이 1점으로 계산되어 성에 대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 계산법을 올 해 대회에 적용시키면, 한국팀과 중국팀은 4점으로 동률이 된다.


이런 생각까지 들 정도로 한국팀을 응원한 유저들에게 1점은 큰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중국 대표팀에게는 글로벌 공성 대전 우승반지와 함께
킹드라코(30일)의 부상이 주어진다. 또 중국 R2 전 서버에 우승 기념으로
경험치 2배 이벤트가 일주일간 주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