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버에 스킬 업데이트가 되고 주말이 지나면서 많은 유저들이 여러 번의 초기화를 통해
자신에게 최적화 된, 최고의 스킬트리를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스킬 트리의 정답을 찾기 위한 노력은 쉽게 결론이 나지 않는데
자신의 장비나 플레이 스타일, 또 사냥을 할 때와 PVP 상황에서 좋은 스킬트리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그나마 몇 가지 추천되고 있는 스킬트리들이
유저들의 경험 속에서 하나씩 나타나고 있어, 유저들의 체험담을 바탕으로
가능한 스킬트리 조합을 몇 가지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개인 스킬트리에 대한 기본 지식

- 클래스별 개인 스킬트리는 '공통트리'와 직업별 특수트리 2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 공통트리의 30레벨 스킬에 5포인트를 투자해야 특수트리의 스킬을 개발할 수 있다.
- 특수트리 개발을 위한 최소 공통트리 소모 포인트는 33 포인트다.

- 스킬포인트는 11레벨이 되면 1개 얻을 수 있으며 60레벨이 될 때까지 레벨당 1씩 오른다.
- 따라서 순수 레벨업으로 얻을 수 있는 스킬포인트는 50개.
- 그 외 각 마을의 자경단장이 포인트를 주는 퀘스트를 준다.
- 자경단장 퀘스트는 15레벨부터 시작해 5레벨마다 하나씩 총 10개가 있다.

- 따라서 60레벨까지 얻을 수 있는 스킬포인트는 총 60개.
- 공통트리 최소 33개의 포인트를 사용하면 특수트리에는 27개의 포인트만 쓸 수 있다.







클래스별 공통트리


클래스별 공통트리는 특수트리를 찍기 위해 꼭 거쳐야 한다. 특수트리로 가기 위해서는
공통트리에 최소 33개의 스킬포인트를 사용해야만 한다.



▲ 좌측은 HP 라인, 우측은 MP 라인을 탄 예


공통스킬트리는 HP를 늘여주고 회복을 높여주는 라인과 MP를 늘여주고 회복을 높여주는 라인
두 가지 라인이 있다. 물론 모두 찍으면 좋겠지만, 클래스별 특수 트리에 좀 더 많은
포인트를 투자하기 위해서는 어느 한 쪽 라인을 타는 것이 유리하다.


차례대로 포인트를 투자하다가, 30레벨 스킬에서 포인트를 적당히 분배하면 되는데
30레벨 스킬은 힘, 민첩, 지능의 세 스킬로 나눠져있고
전체 합쳐서 5개의 포인트를 투자해야만 하기 때문에


힘 3, 민첩 2 또는 민첩 3, 지능 2 하는 식으로 자신의 성향에 맞게 분배해주는 것이 좋다.
또는 포인트가 남는 경우에 힘 3, 민첩 3 과 같이 3/3 씩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


어차피 5개 포인트를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힘 3 민첩 1 지능 1 과 같은 조합도 가능하다.






나이트


나이트 유저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기본적인 능력치를 상향시켜주는 패시브 위주 투자 방식과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트리플히트 트리.


먼저 패시브에 중심을 둔 트리다.



▲ 나이트 방어 패시브 중심의 패시브 위주트리. 포션회복 스킬을 3개 찍어주었다.


▲ 나이트 공격 패시브 중심의 패시브 위주트리. 기본 공격력과 방어력을 전체적으로 향상시킨다.


패시브 중심 트리는 전체적인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공방이 상승한다는 장점이 있어
기존 플레이 방식을 유지하면서도 향상된 성능을 체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트리플 히트라는 새로운 스킬을 주목하는 트리도 있다.



▲ 트리플 히트와 공격 패시브 트리.


하지만 아쉽게도 특수트리에 투자할 수 있는 포인트는 27이 한계.
전체적인 공격능력을 올리면 트리플 히트는 5개 중에 4개만 투자할 수 있게 된다.
물론 트리플 히트는 4개만 투자해도 강력함을 보여주므로 이런 방식도 가능하다.


하지만 꼭 트리플 히트를 5개까지 찍고 싶다면 아래와 같은 트리를 타면 된다.



▲ 트리플 히트 5개를 찍기 위한 트리. 버서크와 파워브레이크를 강화한다.






레인저


레인저는 비교적 명확한 트리 구조로 귀결되는 분위기다.
새로운 스킬 '불화살'이 레인저 트리의 중심에 있기 때문이다.


패치로 강화된 에임드샷과 원거리 공격/명중을 올려주고
불화살 스킬을 찍어주면 딱 26포인트.


남는 1개의 포인트는 공통트리의 스탯 포인트로 돌려줄 여유까지 생긴다.



▲ 레인저 불화살 트리.






엘프


백마법과 흑마법 트리로 나눠진 엘프. 아직까지는 전체적인 성능 향상을 가져오는
백마법에 엘프 유저들이 좀 더 관심을 두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모든 MP 소모해서 공격력이나 체력을 올려주는 마나컨버전은 필수처럼 인식되고 있다.


마나컨버전을 찍으면서, MP를 강화하고, 방어력을 강화하는 방식의 트리로
여러가지가 제시되고 있다. 소드마스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소드마스터에 치중할 수도 있다.
(마법에 재료가 필요하므로 시간을 늘여주는 스킬이 중요할 수도 있다.)


엘프의 경우에는 트리 구성이 빡빡하지 않기 때문에 좀 더 자신이 원하는 스킬들을
강조해서 트리를 짤 수 있다.



▲ 소드마스터를 강조한 트리.


▲ 소드마스터 대신 엘리멘털 아머를 강화하고, 디스펠에 무게를 둔 트리.






어쌔신


역시 근접 파이터 계열인 어쌔신은 공격력을 강화하는 방향의 트리가 많이 선보이고 있다.
특히 크리티컬이 강조된 카타르 계열은 크리티컬과 공격력을 향상시키는 트리가 거의 대세.



▲ 페이탈블로우를 찍지 않고 크리티컬과 공격 패시브에 올인한 타입. 이베이전의 2포인트를 페이탈에 투자해도 된다.


▲ 페이탈블로우를 찍기 위한 트리. 남은 1포인트는 공통트리 스탯스킬에 투자하자.


단검을 위주로 사용한다면 조금 다른 투자방식을 찾아야 한다.
물론 단검이라도 크리티컬을 올려주는 것이 도움이 되겠지만
아예 크리티컬을 올리지 않고 이베이전에 올인하는 아래와 같은 스타일도 가능하다.



▲ 공격 패시브와 페이탈블로우, 이베이전 트리


암습트리는 아직까지 그 효용성에 대한 의문을 표하는 유저가 많은 상황.
아무래도 기본은 사냥이다보니 좀 더 유틸이 많은 암습 트리에 대한 중요도가 낮은 것 같다.


한정된 상황에서만 발휘되는 그랩샷 회피, 만드라고라 해제 등을 외면하고 보면
어쌔신의 주요 스킬들을 강화해 주는 것들로만 딱 27포인트를 투자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 포인트가 딱 맞아떨어지는 암습 - 소멸 트리






서모너


서모너는 트리의 자유도가 어느 다른 클래스보다 높다.


어느 스킬을 개발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위의 스킬을 타야하는 것들이 별로 없어서
취향에 맞게 좀 더 자유롭고 다양한 트리가 가능한 것이 서모너다.


그 중 서모너 유저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역시 60레벨 신스킬 퓨인즈.
공속과 이속을 대폭 올려주는데, 50레벨 스킬과의 중복 문제에 대한 지적이 있긴 하지만
그 효용성 자체는 인정되고 있는 분위기다.



▲ 퓨인즈를 타고 남은 포인트를, 고폭 만드라 스웜에 투자하는 트리


▲ 퓨인즈를 타고 남은 포인트를, MP와 원거리 공격에 투자하는 트리


퓨인즈를 제외하고 생각하면 토템트리의 60레벨 스킬 공격력 토템에 주목하는 방법도 있다.


토템트리의 마지막 공격력 토템을 5개까지 찍고 남는 7개의 포인트를
어디에 배분하느냐는 개인의 선택에 달려있다. 아래는 다양한 스킬트리 중 하나의 예.



▲ 공격력 토템까지 최소한의 트리로 찍고 남은 7개는 다른 곳에 쓴 예.


▲ 공격력 토템까지 마스터하며 찍기. 26포인트로 1 남는 포인트는 공통트리로 돌릴 수 있다.






이상으로 공통트리, 그리고 클래스별 특수트리의 스킬트리 투자방법에 대해
유저들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예들을 살펴보았다.


하지만 스킬트리에 정답은 없다.


꼭 찍어야 하는 스킬을 제외하면 나머지 포인트 27개를 어디다 투자할 것인지는
오직 자신만의 선택이다. 또 잘못 투자했더라도 언제든지 초기화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과 아이템, 플레이 패턴에 최적화된 트리를 찾아내는 재미도 또다른 R2의 재미가 아닐까 한다.




스킬 트리 공유 이벤트

- 자신의 캐릭터에 투자한 스킬 트리 스크린샷스킬 트리 투자의 이유/사용후기를 남겨주세요.
- 좋은 스킬 트리를 올려주신 분들께 클래스별 60레벨 스킬 아이콘을 선물로 드립니다. (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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