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벤은 R2 개발팀을 방문해 3월로 예정되어 있는 2011년 첫 업데이트에 대한 이야기를 미리 들어보았다. 새로운 업데이트에는 이프리트의 상위인 신규 레이드보스 '바포메트'가 추가되며, 클래스별 리밸런싱의 연장선상에서 엘프 클래스의 재조정이 주요 내용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외에 크루컴뱃 리뉴얼 등 기존 콘텐츠의 재조정도 함께 이뤄진다.



3월에 온다. 새로운 보스와 엘프의 상향



3월 중 스피드 서버에 올라갈 새로운 업데이트도 어느 정도 준비된 상태. 개발팀 방문에서 그와 관련된 내용도 살짝 맛볼 수 있었다.



우선 일루미나의 성지에 새로운 레이드급 보스가 등장한다. 사냥터의 끝부분에 끊어진 다리가 연결되어 보스존이 등장하는데 최대 50명까지의 인원이 레이드에 참가할 수 있게 된다. 이 보스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길드마스터가 정해진 일일퀘스트를 수행해야만 하며, 그래서 한 길드 당 하루에 한 번 밖에 도전하지 못한다고. 4연퀘로 구성된 사전 입장 퀘스트 또한 난이도가 쉽지는 않다고 한다.



▲ 신규 레이드 보스 '바포메트'



새로운 보스의 난이도는 이프리트의 상급. 특히 화력을 다퉜던 기존 보스들과 달리 보스의 패턴을 이해해야 공략에 성공할 수 있는 요소가 추가되었다. 보스가 사용하는 4가지의 패턴에 따라 이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각 클래스들의 스킬 사용이 공략의 핵심이라고 한다. 더욱 까다롭고 힘든 도전이 되겠지만, 개발팀은 현재 유저들의 레벨과 장비 수준으로 충분히 공략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단 이프리트와는 달리 사망하면 재입장이 불가능하며 (부활은 가능할지도 모른다) 사망 시 아이템도 떨어뜨리고 경험치도 다운되는 패널티가 있다. 제약이 있는만큼 보상은 크다고. 새로운 레어급 클래스별 신규 무기와 방어구를 이 보스를 공략하고 얻을 수 있다.




▲ 바포메트 장비는 이런 모습?




엘프 직업의 상향 작업이 이뤄진다. 어쌔신, 레인저 클래스의 조정에 이은 클래스 조정의 일환인 엘프 상향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엘프의 스킬들의 밸런스를 재조정하는 것에 집중되어 있다. 기존 스킬의 상향 작업은 물론 소드마스터, 커즈, 마나콘덴싱 등도 상향된다.



알라타리엘의 지팡이와 같은 마법 보조용 무기의 상급 지팡이가 새롭게 추가되며, 이 외에 엘리멘탈 블라스트, 엘리멘탈 이뮤니티라는 두 개의 새로운 마법이 추가된다. 이 마법은 기존의 파이어볼, 아이스볼, 애시드볼 등과 같이 레벨이 올라가면 잘 사용되지 않는 마법과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공격을 하는 식으로 디자인되어 있다고 한다. 엘리멘탈 블라스트를 상대방에게 걸고 파이어볼을 사용하면 다른 강력한 마법이 나가는 식.




▲ 엘프가 새로운 스킬을 사용하는 모습



이 외 화면의 우측에 최대 32칸 까지 확장 퀵슬롯이 추가된다. 모든 클래스에 유용한 기능이겠지만 특히 마법류가 많은 엘프의 슬롯부족 현상이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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