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벤은 R2 개발팀을 방문해 3월로 예정되어 있는 2011년 첫 업데이트에 대한 이야기를 미리 들어보았다. 새로운 업데이트에는 이프리트의 상위인 신규 레이드보스 '바포메트'가 추가되며, 클래스별 리밸런싱의 연장선상에서 엘프 클래스의 재조정이 주요 내용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외에 크루컴뱃 리뉴얼 등 기존 콘텐츠의 재조정도 함께 이뤄진다.



크루컴뱃 리뉴얼, 그리고 업데이트



크루컴뱃도 리뉴얼된다. 현재 크루컴뱃은 특정 레벨별로 나눠 진행되기 때문에 유저들의 레벨대가 올라가면서 저레벨 유저의 참여가 쉽지 않은 단점이 있다. 또 예전에 형성된 보상아이템들의 수준도 현재에는 조금 맞지 않은 것이 사실.



차기 업데이트에서는 이런 점들이 개선된다. 우선 마을별로 레벨단위로 구분된 크루컴뱃이 하나로 통합된다. 이제 어느 마을에서든 같은 크루컴뱃에 들어갈 수 있는 것. 또 기존 인원제한도 사라져, 참가신청을 하는 인원은 모두 크루컴뱃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한 경기의 인원을 초과하는 경우 여러 개의 경기가 다수 생성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



아너코인과 로얄코인으로 나뉘어진 보상체계도 하나로 통합되며, 새로운 상급 보상 아이템도 추가된다.



고레벨과 저레벨이 함께 참가하는 것에 대한 밸런스 문제는, 리뉴얼되는 크루컴뱃의 '매칭시스템'을 통해 해결될 것이라는 게 개발팀의 설명. 공격/방어/레벨 등의 수치를 통해 양 팀의 밸런스를 맞춘 상태로 팀이 자동으로 짜여진 후 경기가 시작된다고 한다.



영지별, 던전별로 약 10종 정도의 새로운 퀘스트도 추가된다. 기존 퀘스트의 약한 보상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퀘스트 보상이 준비되어 있다고. 다만 그 난이도는 높은 편이다. 개발팀 내부적으로는 '하드코어 퀘스트'라고 부른다고. 약간은 외면받고 있는 퀘스트코인 보상을 뛰어넘는 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퀘스트의 난이도들도 재조정된다.



수성측이 약간 유리한 부분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통합길드전의 맵도 공격과 수비가 밸런스가 맞도록 디자인의 변경이 이뤄진다. 또 보물상자와 황금보물상자에서 태도 급 아이템이 낮은 확률로 나오게 수정되어 나름 대박을 노릴 수 있는 원래 의미를 다시 되찾을 전망.






▲ 통합길드전 맵 디자인이 이렇게 수정된다




일루미나 성지의 마법 몬스터들이 너무 강력한 부분도 조정되며, 일루미나 성지의 몬스터 밸런스와 드랍아이템 테이블도 수정된다.



길드스킬과 개인스킬의 패시브 스킬들이 너무 강력해 액티브 스킬이 잘 사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액티브의 활용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밸런스가 조정된다.



80레벨 이하 경험치 룬이 추가된다. 75레벨 신규 변신과 변신 목걸이 등도 늘 그랬듯 추가된다.



▲ 신규 변신 : 메타트론




▲ 신규 변신 : 알케미스트




언젠가는 나올 것 같았던, 위탁상점 기능도 추가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개인상점이 아예 없어지지는 않을 거라고. 위탁할 수 있는 아이템의 개수제한과 약간의 거래 수수료 등이 함께 들어간다.



새로운 보스, 엘프 상향, 크루컴뱃의 변화 등 바뀌는 부분 등의 내용은 3월 경 스피드 서버에 올라가는 것을 목표로 작업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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