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서버 최강 길드를 가리는 통합길드전.


얼마전 열린 스피드 서버의 통합길드전과는 달리
정식 서버 통합길드전의 이변은 없었다.


리그 중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엘라임 서버의 레전드사군자가 우승을 차지하며
3개월의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


일찌감치 4강 라인에 이름을 올려두었던 레전드사군자는
같은 엘라임 서버의 FIELD 길드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반대쪽에서는 에리스 서버의 유령 길드가 사고를 쳤다.
발키리 서버의 주먹 길드를 누르고 올라온 유령은
엘라임 서버의 언더테이커를 꺾고 4강에 안착.
리그 2위 자리를 내놓지 않았던 퓨리서버의 베스트파이터에게 신승을 거뒀다.


비록 결승전에 패했지만 인상적인 토너먼트를 치뤄낸 것이다.


한편 4차 통합길드전 최종 토너먼트에는
최종 우승 길드인 레전드사군자를 포함해 엘라임 서버의 길드와
발키리 서버의 길드가 각 4개 길드씩 포진해 서버의 힘을 과시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