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막 첫 대규모 업데이트의 가장 큰 핵심 내용은 각 파벌의 신규 대도시 추가이다.





[ 정파의 신규 대도시 무림맹과 사파의 신규 대도시 천마신궁 ]


정파의 무림맹과 사파의 천마신궁은 기존 동한평의 통합 대도시격인 풍기회가 아닌 풍운현이나 용주현처럼 같은 우호적 파벌 유저만 이용할 수 있는 대도시이다. 물론 상대 파벌의 도시에 입장할 수는 있지만, 경비병과 상대 파벌 유저들의 견제로 이동하는 데 있어 상당한 제약이 따른다.

또한, 경매사, 재봉사, 창고 관리인, 의원 등 기존의 각종 전문기술 및 편의 시스템 NPC가 모두 구현되어 있는 것은 물론, 공명도를 주는 일일 협행 부여와 전 지역 파벌 대도시 이동 기능, 대도시 전용 인던 등의 다양하고 신규 기능이 구현되어 있다.



  • 대도시 일일 협행

    신규 대도시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바로 공명도를 보상으로 주는 일일 협행 수행이다.

    신규 대도시에서는 채집, 사냥, 오브젝트 운반, 거점 이동 등의 다양한 플레이를 베이스로 하는 일일 협행이 존재하는데, 이 협행들은 최소 100에서 최대 300 정도의 공명도를 보상으로 준다.




    [ 간단한 채집 햅형으로 100의 공명도를 획득할 수 있다. ]


    일일 협행은 총 13개로 하루에 최대 약 2000 이상의 공명도를 얻을 수 있는데, 이는 1갑자 유저를 기준으로 3주 만에 3갑자 이상을 달성할 수 있는 수치이기도 하다.




    [ 다양한 내용의 일일 협행 ]


    일일 협행 중에는 상대 파벌의 대도시에서 수행하는 까다로운 협행도 있으며 신수가 없으면 클리어가 매우 어렵다. 일일 협행은 동행 상태에서도 수행할 수 있고 시간 제약 등의 요소가 없으니 쉬운 것부터 차례대로 수행하는 것이 좋다.




    [ 천마신궁으로 잠입해야 하는 정파의 협행 ]



  • 각 파벌 주요 거점 이동

    신규 대도시의 이동사 NPC를 통해 우호 파벌의 주요 거점으로 순간이동 할 수 있다. 동한평 이전 지역의 저레벨 구역 대도시는 무료로 이동할 수 있으며, 동한평 지역의 풍기회와 용주현, 풍운현은 각각 10금전, 15금전을 내고 이동할 수 있다.




    [ 신규 대도시 이동사 NPC ]


    금전의 여유가 된다면 대도시에 귀환 등록을 해 둠으로써 가장 효율적인 이동 동선을 누릴 수 있는데, 저레벨 지역 이동과 일일 협행 외의 대도시 이용 목적이 없을 때는 기존의 귀환 등록지를 유지해도 무방하다는 것이 유저들의 의견이다.




    [ 랭킹 동상과 고대의 무덤은 아직도 필수 콘텐츠 중 하나이다. ]



  • 신규 인던 '침략당한 대도시' 입장

    각 파벌 대도시에서는 암철단에게 침략당한 대도시를 지원하는 컨셉의 인스턴스 던전에 입장할 수 있다. 정파는 '침략당한 무림맹' 인던, 사파는 '침략당한 천마신궁' 인던에서 관련 협행을 수행할 수 있으며, 상대 파벌의 침략당한 대도시 인던에도 입장할 수 있다.





    [ 침략당한 대도시 인던 입구 ]



    [ 침략당한 대도시 인던 초반 모습, 분위기부터 다르다. ]


    침략당한 대도시 인던은 기본 협행 외에 영능교처럼 특정 시간대에 출현하는 NPC를 통해 추가 협행을 수행할 수 있으며, 해당 인던 관련 특수 NPC가 출현하는 시간은 영능교 떠돌이 무사가 출현하는 시간과 동일하다.




    [ 특정 시간대에만 수락할 수 있는 추가 협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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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침략당한 대도시 인던은 매우 높은 난이도로 클리어에 성공한 파티가 많지 않다고 알려졌다. 7갑자 + 고강 극급 세트 아이템을 두른 유저가 풀 도핑을 해도 급사하는 상황이 자주 반복, 즉 몬스터의 데미지가 높은 난이도의 주요 원인이라는 것이 고수 유저들의 의견이다. 이 때문에 고대의 무덤 초반 유행했었던 2혈의 구성 파티가 다시 성행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 감소율 80%에서도 엄청난 데미지를 받는다. ]



  • 정/사파 수장 및 주요 인물 등장

    만화를 원작으로 한 게임인 만큼 스토리의 중요도 또한 무시할 수 없는데, 신규 대도시에서는 2막의 핵심 인물들을 다양한 경로로 만날 수 있다.

    먼저 정파의 '매유진'과 사파의 '최상희'를 대도시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이 둘은 실종된 한비광과 매우 깊은 인연을 가진 인물들로 앞서 설명한 침략당한 대도시 인던 관련 협행을 주는 NPC로 등장한다.




    [ 정파의 매유진, 사파의 최상희 ]


    무림맹 1시 방향의 대형 건물에서는 현재 2막 정파의 맹주인 진패운을 볼 수 있으며, 바로 그 옆에는 부맹주 담화린이 있다. 열혈강호2에서 비정검이한 호칭을 얻은 담화린은 침묵만을 유지한 채로 어떠한 대사도 하지 않는다는 점이 흥미롭다.




    [ 정파의 수장, 진패운과 부주 담화린 ]


    천마신궁의 상층 지역에서는 한비광을 보필했던 홍균을 비롯한 흑풍회의 주요 대장들을 볼 수 있으며, 아직 그 실체가 명확하지 않은 사파의 새로운 수장, 교천락을 만나볼 수 있다.




    [ 흑풍회의 대표 인물 홍균과 사파의 수장 교천락 ]


    앞서 나온 스토리상 주요 인물들은 핵심 기능을 가진 NPC, 또는 차후 정식으로 추가될 세력전 시스템의 보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Inven Moch
    (Moch@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