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10월 초 4번째 챕터의 업데이트를 앞두고 4번째 챕터의 무대가 되는
중국의 정보들이 차례차례 올라오고 있다. 9월 중순의 제 1화에 이어서 이번에 공개된 2회에서는
4번째 확장팩에서 등장할 예정인 중국의 선박들을 시작으로, 육상전의 및 해상전의 변경과
새로운 침몰선에 대해 밝혀졌다.



지난 동경게임쇼의 특별 무대에서 내년 초 또 다른 확장팩이 준비되어 있다는 발표가 있었으며,
현재까지 약 3개월 단위로 챕터 업데이트가 진행된 것을 고려하면 4번째 챕터 업데이트 이후
또 하나의 업데이트가 올해 겨울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기사에 이용된 스크린샷은 일본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보도자료를 참조하였습니다.


새로운 초대형 선박의 등장

이번 2회차 소개에 등장하는 선박들은 크게 4종류가 있지만, 그 중에서 2가지는 그림자로만 표시되는
숨겨진 선박이라고 할 수 있다. 초대형급 신형 선박이라는 이름으로 2종류가 표시되는데, 스크린샷의
그림자로는 크기를 판별하기 어렵다.



하지만 용머리 선수상과 돛 하나로 이루어진 선박 뒤에 갤리선이 파티원으로 따라오고 있는
스크린샷이 있는데, 카메라 각도상 갤리선이 작게 보인다고 하지만 그것을 고려한다고 해도
상당히 큰 선박으로 예상된다. 크기에 따라서는 갤리스급보다도 훨씬 거대할 것으로 보이며,
과거 정화의 원정에 이용되었던 중국의 대형 선박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그 외에 정식으로 공개된 것은 영파선(寧波船)과 사선(沙船)이다. 영파선은 샴선을 기반으로 개량한
중국식 샴선이며, 사선은 2마스트를 장비한 쾌속 정크선이다. 주로 연안항해에 사용되는 사선 중에는
기동성과 무장을 강화한 무장사선도 등장할 예정이다.







자유조선의 시스템 변경과 16문 대포의 출현

중국 챕터에서는 자유조선 시스템이 또 다시 개선된다. 기존에는 강화된 선박을 초기화시킬 경우
선박에 따라서는 강화 수치가 1로 고정이 되는 경우가 있었지만, 업데이트 이후에는 조선소에서
구입하거나 일반 조선으로 선박을 제작한 후 초기화를 하면 강화 수치가 0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
하지만 강화 및 초기화의 비용이 매우 높은 한국 서버에서는 사용 빈도가 그다지 높지 않을 듯하다.







해상전 밸런스의 변화 차원에서 16문 대포의 레시피도 추가된다. 기존 14문의 한계를 돌파하여
16문 대포가 등장하게 되어 대포 슬롯 숫자가 5개가 최대라고 할 경우 기존의 70문에서 80문까지
더욱 고화력을 자랑하게 된다. 여기에 대포 강화 아이템까지 적용시킬 경우 지금까지는
생각할 수 없었던 화력이 나오게 되었다.



그에 따라 각종 관련 게시판에서는 현재의 70문 대포와 고랭크 스킬 조합만으로도 해상전의
밸런스가 위험한게, 16문 대포가 나올 경우 한 방 싸움이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한편 그런 우려와 함께 새로 등장하는 초대형 선박의 대포 슬롯이 5개를 넘거나 내구도의 한계치 및
방어력의 계산식이 변경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육상전의 오의 추가 및 무기 보너스 강화

동아시아 확장팩에서 변경된 육상전에는 각 무기의 최종 공격 스킬이라고 부르는 오의가 있다.
하지만 모든 무기에 오의가 있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챕터 업데이트에 따라서 무기별로
오의가 추가되어 퀘스트 등을 통해 입수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오의는 도끼/창/지팡이 오의로, 각각 투구깨기/꼬치꿰기/사자죽이기라는 이름으로,
무기의 종류가 적어서 비교적 인기가 적었던 무기들의 오의가 추가된 셈이다. 특히 중국 챕터
업데이트의 주요 인물인 진양옥의 주무기가 창인 탓에 창 오의가 추가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고
그것이 실제로 적용된 것이다.







또한 기존의 특기 무기 시스템도 개선이 이루어진다. 지금까지는 무기 하나마다 이해도가 서로 다르게
설정되었기 때문에 무기 선택의 폭이 좁았으나, 변경된 이후는 어떤 무기의 이해도를 높이면 같은 무기군의
다른 무기를 이용할 때 이해도 입수량이 증가하는 혜택을 얻게 되어 좀 더 편하게 이해도를
올릴 수 있게 되었다.



그 외에도 각종 회복계 아이템의 효과도 상승한다. 주로 개인 회복용 아이템들의 성능이 향상되는 것으로,
솔로 플레이를 주로 하는 사람들이 반가워할 내용이다. 효과가 올라가는 회복용 아이템은 즉시회복
아이템과 점차회복 아이템 모두 범위에 들어간다.







그 외의 추가 업데이트

모험을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는 각종 칭호들이 새롭게 추가된다. 이번에 소개된 칭호들은
유적던전과 관련된 유물헌터와 침몰선 인양을 위한 침몰선헌터의 2가지 칭호이다.
유물헌터는 유적던전에서 체력 감소슷 줄이고 상자레 걸려 있는 함정의 회피율을 올려주며,
침몰선헌터는 침몰선을 건져올릴 수 있는 인식 범위가 늘어나거나 인양시 대미지를 줄여준다.







그 외에도 침몰선이 더욱 추가될 예정이다. 단순히 기존의 침몰선이 추가되는 것 외에도
침몰선의 내부 구조나 침몰선에서 발견하는 보물상자의 내용물이 변경되어 특수한 아이템을
입수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또한 침몰선을 많이 인양했을 경우 인양한 선박이 특정 침몰선에
포함되지 않도록 조정도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