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자 길드와 저스티스 길드 연합이 1시간 동안 여러 공격으로부터
굳건히 지키고 있던 라덴 공작 성문은 공성 종료 30분 전 유니콘 길드의 급습이 있었다.


1시간 동안 누구의 침입도 허락하지 않았던 파괴자 길드와 저스티스 길드 연합은
유니콘 길드의 공세에 성문이 열리는 것을 허락하고, 전투 시작 10분 만인 8시 10분에
결국 유니콘화랑 길드 길드마스터인 전설의강자에게 각인을 허락하고 말았다.


이미 재정비를 하고 공격하기엔 20분이 채 남지 않은 시간.
파괴자, 저스티스 길드 연합은 재정비 후 다시 한번 반격을 시도하였지만,
교전이 시작되려는 찰라 공성전 종료 메시지가 뜨며 공성전은 막을 내렸다.


라덴 공작성의 공작으로 전설의강자가 등극한 것이다.


공성전 후반 재정비 시간을 주지 않는 작전으로 라덴 공작성을
공략한 유니콘화랑의 라덴 공작성 공작 전설의강자을 공작성 공성전이 끝난 후 만나볼 수 있었다.


※ 인터뷰를 위해 성문을 활짝 열어주신 라덴 공작성 공작 전설의강자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라덴 공작성의 공작에 등극! '전설의강자'



Watch :
라덴 공작성 공작이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라덴성 공작이 되신 소감에 대해서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전설의강자 :

우선 기쁘고 함께 싸워준 길드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저 혼자의 입성이 아니니까요. (웃음)



Watch :
라덴성의 경우 공성전 초반 파괴자길드가 각인에 성공한 상태로
공성마감 30분을 남기고, 라덴 공작성을 공격하셨는데 미리 준비했던 작전인가요?



전설의강자 :

저희는 처음부터 2개 공작성을 목표로 공성전에 임했습니다.
레디세 공작성에서 플레임시커와 접전중에 플레임시커 길드에서
라덴 공작성으로 향하는 것을 보고, 저희도 전원 라덴 공작성으로 가게 되었죠.


원래 저희의 전략은 공성전 종료 15분을 남기고 라덴성을 공격할 예정이었죠.
미리 예정되어 있었던 전략이지만, 이런 상황으로 시간이 조금 앞당겨졌습니다.


그 외에 길드원분들이 물약값이 약간씩 모자른 관계로
길드에서 지원해 드린 것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전략은 없습니다.


이건 상대 길드분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데요,
플레임시커 분들이 초반에 레디세 공작성으로 오셔서, 저희로선 쉽게 풀어갔다고 생각합니다.







Watch :
이번 파이널 테스트에서 공작성 공성전을 하면서 느끼신 점 있다면?


전설의강자 :

한가지가 있습니다.

공성전 이전에 필드에서도 이미 여러 번 전면전을 했지만
공작성 공성전만큼 렉이 심하진 않았습니다.


이번 공성전이 테스트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열린 공성전이라
오픈하고 공성전 할 때만큼은 공성전 인원이 많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경비병이 사람을 인식해서 쫓아오거나 경비병 근처에서 싸우면
물약도 먹을 수 없을 정도로 렉이 심한 경우가 자주 있더군요.


제가 정확한 원인을 알 순 없지만, 사람들과 싸울 때는 이렇게
렉이 심하진 않았던 걸 보면, 아마 경비병이 렉의 원인이 아니었나 짐작만 해봅니다.


원인이 무엇이든 오픈 베타에서는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한 공성전에서도 원활한 공성전이 가능했으면 합니다.



Watch :
오늘 공성전 이후, 앞으로 어떻게 게임을 즐기실지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려요.


전설의강자 :

물론 이번 파이널 테스트는 쟁이든 뭐든 끝까지 즐길 생각입니다.


다음 OBT때는 이번에 함께 하지 못한 저희 주축 형님들도 함께 하기로 되어있어서,
더 강한 길드로 만들 계획이고요. OBT도 파이널 테스트와 마찬가지로 즐겁게 즐길 생각입니다.







Watch :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은?

전설의강자 :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2일간의 파이널 테스트 기간동안
기존 유니콘 식구분들이나 새로운 식구분들과 인연도 생기고
무사, 바이올릿 같은 동맹군주분들과도 만날 수 있었던 게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웃음)

다음 OBT에서도 즐거운 DK 온라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 '전설의강자'님의 오른팔 핑기(본 아이디 '지휘') 님과 한컷.






26일 공작성 공성전과 황제 선거로 사실상 DK 온라인 파이널 테스트의 콘텐츠 경험은 끝이 났다.
비록 2일이라는 시간 동안 공작과 황제의 자리에서 지위를 누릴 수 있지만, 지금의 경험들은
유니콘 연합뿐만 아니라 상대 길드에도 소중함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레디세 공작성에 비해 긴박한 모습을 보여줬던 라덴 공작성!
전설의강자님과 유니콘화랑 그리고 유니콘 연합, 동맹들에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건네며,
더불어 라덴 공작성에 참여해 박진감 넘치는 공성전을 치렀던 모든 유저들에게도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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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 :@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