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와 권력 그리고 지존의 연대기 DK 온라인.
권력의 기초이자 황제가 되기 위한 첫 발판인 백작성 공성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많은 길드가 권력을 쟁취하기 위하여 혹은 길드의 강함을 증명하고 단합을 다지기 위해
백작성 공성전 준비로 매일매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기만 합니다.


이번 공성전은 지난 FT 때와 마찬가지로 4개의 백작성이 동시에 공성전이 치러지기 때문에
각 길드 간에 공성 신청에 대한 눈치싸움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정식 상용화 후 첫 공성전이니만큼 전 서버의 이목이 토요일의 공성전으로 쏠리는 가운데
치열한 전투가 예상되는 백작성 공성전, 자고로 전쟁은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1차 CBT 그리고 FT 때의 공성전 정보를 바탕으로 백작성 공성전 정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 주의 : 백작성 성주가 되면, 공작성 공성전 신청을 할 수 없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려면, (클릭) 주의! 백작성 성주가 되면 공작성 공성 신청 불가!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공성전 기본 가이드




▣ 공성전 필수 가이드

▲ 공성전 규칙

· 공성/수성 신청은 정해진 시간 동안에만 가능합니다.

· 공성/수성 참여 신청접수는 성 앞 “전령 NPC”를 통해 신청해야 합니다.

· 동일한 시간에 진행되는 공성전에서는 공성과 수성 중 1군데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 공성전 참여 조건은 길드레벨 4 이상인 길드의 길드장만이 할 수 있습니다.

· 일반 길드에서 수성 참여는 신청만 가능하며, 성을 소유한 길드장이 수성 참여를
수락한 길드에 한해서만 수성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수성을 신청한 일반길드가 성주에게 허가 받지 못할 경우 접수마감 시에 수성 신청이 자동 취소됩니다.

· 수성 신청을 한 상태에서는 다른 공성과 수성을 신청할 수 없습니다.

· 성을 소유한 성주는 자동으로 수성에 등록되며 거절은 불가능 합니다.


▲ 공성전 승리 조건

· 공성이 시작되면 수호탑이 활성화되며 수호탑은 적들에게
지속적인 피해를 주거나 아군들의 리스폰 속도를 조정해줍니다.

· 성문은 외성/내성 구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파괴될 경우 그 상태를 유지하며 수리는 불가능 합니다.

· 수호탑과 경비병은 해당 성의 수호물로 각인된 대상을 주인으로 여기며
그 외 다른 대상은 적으로 인식합니다.

· 공성 지역에서는 상대방을 죽여도 해당 사망자에게 패널티가 부가 되지 않습니다.

· 수성 측이 사망 시 “가까운 마을로 이동” 또는 “성 내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공성 측이 사망 시 “가까운 마을로 이동”로 이동합니다.


▲ 중간 승리

· 공성 시간 중 공성측이 성물 각인에 성공하여 주인이 바뀌는 것을 중간 승리라 칭합니다.

· 중간 승리를 한 공성 측 길드는 수성 측으로 자동 등록됩니다.

· 중간 승리 시 각 성문과 수호탑은 디폴트 상태로 전환됩니다.

· 각인에 성공한 길드외 다른 공성측 길드 또한 강제적으로 가까운 마을로 이동됩니다.

· 각인에 성공한 길드 소속에 동맹, 연합이라도 이 또한 개인 길드로 적용하여
각인을 성공한 길드를 제외한 모든 인원은 가까운 마을로 이동됩니다.


· 중간승리 시 수호탑은 디폴트 상태로 전환됩니다.

· 중간승리 시 성문은 디폴트 상태에서 내구도가 반으로 감소되어 전환됩니다.

· 각인에 성공한 길드외에 모든 길드는 강제적으로 가까운 마을로 이동됩니다.


▲ 최종 승리

· 공성이 종료되면, 성주 길드를 제외하고 공성지역에 있는 모든 캐릭터는
가까운 마을로 강제 이동됩니다.

· 성문, 수호탑은 초기 상태로 전환됩니다.

· 각 마을 NPC 이름 앞에 길드 마크가 성주의 길드 마크로 변경 됩니다.

· 성주 길드는 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성 소유자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첫 공성전 이것에 주목하라!




DK 온라인이 정식으로 오픈되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백작성 공성전.
유저들을 상대로 한 공성전이라기보다는 NPC인 경비병을 상대로 한 공성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백작성에 진입을 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뚫어야 하는 외성문과 그 문을 지키는 경비병.
대략 10여 명 이상으로 추산되는 백작성 외성문 경비병은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공성전 테스트를 위해 3일 연속으로 백작성 공성전을 진행했던 1차 CBT.
1차 CBT 때의 경비병들은 테스트를 위함인지 매우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FT의 백작성 공성전은 1차 CBT와는 다르게 정식 서비스에서 선보일 경비병들로 배치되었고,
새롭게 배치된 경비병 때문에 공성전에 도전했던 모든 혈맹들은 전우의 시체를 뒤로하고 분루를 삼키며
첫 백작성 공성전에서 패배의 쓰디쓴 잔을 들이킬 수밖에 없었습니다.




▲ 백작성 공성전에 엄청난 인원이 투입되었지만,



▲ 10명이 조금 넘는 경비병을 이기지 못하고 처참히 무너졌다.


그렇다고 해서 백작성 공성전이 벌어지기도 전에 노심초사, 걱정부터 하는 것은 금물!


지난 FT의 백작성 공성전이 다음 주에 있을 공작성 공성전으로 인해 테스트 오픈 3일 만에 치러졌기 때문에
대부분의 인원이 +0 사슬세트와 +0 강철 장검을 겨우 마련하고 레벨 또한 매우 낮았던것에 비하여,



유료화 서비스 후 23일 만에 처음으로 치러지는 이번 백작성 공성전은 유저들의 장비와 평균 레벨들이
FT때에 비하면 대폭적으로 상향되었기 때문에 성공할 확률이 FT에 비하자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 +8 망자의 대검 같은 고인챈 무기들도 점점 출현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DK인벤 유저 윤달이님)



첫 난관인 외성문을 깨기 위해서는 경비병의 막강한 공격을 받아줄 탱커가 최우선적으로 필요합니다.
따라서 장검과 방패를 들고 HP가 큰 팔라딘이나 워리어 클래스를 필두로 하여 NPC의 공격을 버티며
경비병을 빠르게 처치한 후 외성문을 파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비병의 리젠 속도가 상당히 빠르므로 경비병 처치 → 외성문 파괴는 신속하게 진행되어야 합니다)


첫 난관인 외성문을 깨고 나면 곧이어 공성 측을 반겨주는 것은 바로 함정!
기본적으로 모든 성에는 전기 함정, 화염 함정, 얼음 함정 등 총 3개의 함정이 존재하며,
이 함정들은 각각 전격의 수호탑, 화염의 수호탑, 얼음의 수호탑의 조정을 받습니다.
(함정을 밟으면 전기 함정은 일정 확률로 스턴, 얼음 함정은 이속 하락 디버프가 들어옵니다)


이 함정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함정을 제어하는 각각의 수호탑을 처리해야 합니다.
하지만 함정 수호탑을 지키는 경비병들 또한 존재하기 때문에 경비병을 잡는 수고를 들여서
함정을 해체할 것인지, 아니면 함정을 무시하고 진격할 것인지 길드 마스터들의 결단이 필요합니다.



함정을 담당하는 함정 수호탑 이외에도 생명의 수호탑이 백작성 내부에 2개가 존재하는데,
이 생명의 수호탑은 아군들의 리스폰 속도를 조정하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 함정을 담당하는 세 가지 수호탑




▲ 생명의 수호탑은 경비병의 리젠, 수성측의 부활 시간을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난관인 내성문을 거치면 나오게 되는 것이 바로 공성전의 핵심! 성물.


이 성물에 각인하게 되면 성을 소유하게 되지만,
성주로 가는 마지막 길인 만큼 엄청난 수의 경비병이 성물을 지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성문 앞에 비하여 넒은 공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경비병을 모는 것이 용이하므로
길드 마스터 외의 다른 길드원이 경비병을 몰고 길드 마스터는 각인을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각인이 1분 15초(75초)의 시간(FT 당시의 각인 시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시간동안 길드 마스터를 보호해야 하며, 각인 시 정신 집중 상태에 들어가므로 각인을 시도하려면
일단 성물 주변의 방해꾼들(경비병 및 다른 공성 길드원)을 확실히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례로 방해꾼들을 무시하고 진행했던 1차 CBT 공성전에서는
생각지도 못했던 1인 길드의 길드 마스터에게 백작성을 뺏기기도 한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 그렘린 뒤의 십자가 같은 물건이 바로 성물!



▲ 확실하게 성물 주위를 정리하지 않으면 위와 같은 일이 반복될 수도 있다.



각인에 성공했다면? 이제부터는 수성이다!




빠른 시간 안에 각인에 성공했다면, 이제 남은 것은 성을 차지하려는
다른 공성 길드에게 공성 시간 종료까지 목숨을 걸고 성을 지켜내야 하는 것입니다.


가장 먼저 수성 측은 외성 입구로 이동하여 각인과 동시에 마을로 튕긴 유저들이
외성문에 접근하지 못하게 입구 바리케이트를 치는 것이 좋으며, 최대한 외성문과 내성문에서
바리케이트를 유지하여 시간을 끄는 것이 좋습니다.



▲ 바리케이트는 덩치 큰 오우거가 가장 좋다



만일 내성문과 외성문이 파죽지세로 뚫린다면?
최후의 방어선으로 성물로 접근하는 좁은 계단에서 바리케이트를 치는 것이 좋으며,
마지노선인 성물 바리케이트마저 뚫리게 된다면, 최대한 적 길드 마스터를 최우선으로 점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길드 징표를 이용하여 적 길드 마스터에게 미리 징표를 박아 놓는다면,
난전 시 빠른 점사가 가능하므로, 길드 징표가 수성의 성공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 수성 최후의 마지노선. 성물 앞 계단




▲ 길드 징표를 이용한 빠른 점사는 수성 성공의 핵심!



만일 백작성 공성전에 아군 길드 혹은 같은 라인의 길드가 있고,
공성의 전황이 유리하다면 수성을 용이하게 할 한 가지 팁이 존재하는데요,


그 팁은 바로 아군 라인 혹은 길드의 재각인!
백작성이나 공작성의 공성전 중간에 재각인을 하게되면 중간승리로 취급이 됩니다.


중간 승리 시 각 성문과 수호탑은 디폴트 상태로 전환되는데,
이 디폴트 상태라는 것은 수호탑의 재생성, 그리고 외성문 및 내성문의 복구입니다.



재각인에 성공하게 되면 수호탑이 재생성되기 때문에 함정이 다시 작동되며,
외성문과 내성문이 HP가 50% 복구된 채로 다시 생성되어 공성 측을 방어합니다.


덤으로 수성 측을 제외한 모든 인원을 마을로 보내기 때문에 마을 입구부터
외성문까지의 긴 거리를 방어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도 합니다.


따라서 공성전 전황이 수성 측에 유리하고, 공성 측으로부터 각인 성물을 확실하게
보호할 수 있다면 탄력적으로 재각인을 이용하면 수성이 용이해 질 것입니다.
(실제로도 지난 FT 당시에 유니콘 길드가 이 방법으로 레디세 공작성을 방어하기도 했습니다)



▲ 재각인을 통해 성문과 성물을 복구시켰던 FT 당시의 유니콘길드



금일 오후 9시, 공성전 신청이 종료되고 나면 서버별로
각 백작성에 신청한 길드들의 윤곽이 드디어 드러날 예정입니다.


과연 어떤 길드들이 백작성의 주인으로 탄생할지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내일 공성전 현장에서 DK 온라인 유저분들을 발 빠르게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