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최초의 무료 게임이자 전략 카드 게임인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Hearthstone: Heroes of Warcraft, 이하 하스스톤)'을 기반으로 한 신규 프로그램 ‘하스스톤 인비테이셔널’의 첫 방송이 3월 16일 (일) 오후 12시에 전파를 탄다.

이 날 방송에서는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홍진호와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하는 기욤 패트리 등이 모습을 보일 예정이며, 북미에서 활동하는 하스스톤 프로게이머 ‘아토시스’ 댄 스템코스키, ‘하푸’ 왕루메이 등이 출전한다.

최근 예능계에 진출하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홍진호지만 오랜만에 출전하는 온게임넷 대회에서는 오랜 공백 때문에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보여 함께 한 팀원들의 원성을 받게 되었다는 전언. 아울러 선수 생활 내내 따라다녔던 숫자 ‘2’의 전설은 이 날에도 계속되었다고 한다.

8명의 출전 선수가 4명씩 팀을 나눠 진행한 첫 조별 라운드 경기는 각자의 카드팩을 여는 것으로 시작하며, 각 팀은 카드 등급이 가장 높은 선수가 팀장이 되어 본인의 팀원을 선택하게 된다.이 과정에서 홍진호는 숫자 ‘2’와 관련된 또 한 번의 시련을 겪게 되었다는 후문. 또한 최초의 하스스톤 프로게이머인 ‘트럼프’ 제프리 시와 여성 게이머 왕 루메이의 눈부신 활약도 색다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새롭게 시작되는 이번 하스스톤 인비테이셔널은 전세계 유명 선수들이 출전함은 물론,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시도가 더해져 하스스톤 팬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8강 경기는 매주 일요일 낮 12시에 방송되며, 엄재경, 김태형, 김정민 해설이 진행을 맡아 온게임넷과 네이버, 아프리카 TV등을 통해 송출된다. 이 밖에도 온게임넷은 하스스톤 아옳옳옳 페이스북에서 진행되는 하스스톤 인비 소문내기 이벤트를 통해 해피머니 상품권을 증정한다.

블리자드의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기반한 디지털 전략 카드 게임인 '하스스톤'은 베타를 끝내고 3월 13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 하스스톤을 해보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하스스톤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무료로 플레이하기” 아이콘을 클릭, 게임을 다운로드해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