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섬머의 한 주간 명장면을 모아보는 롤챔스 Weekly Hot Clip 5!7월 1주차

불타는 여름 태양처럼 화끈하게 펼쳐지는 섬머 리그. 재미있게 즐기고 계신가요? 섬머 리그는 특히 더 화끈한 플레이로 롤 유저분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리그 오브 레전드 인벤에서는 프로 선수들의 멋진 슈퍼 플레이부터, 웃음을 자아내는 재미있는 장면까지. 한주간 펼쳐진 롤챔스 명장면을 모아 핫 클립 5로 선정! 롤 인벤 가족들에게 소개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이번 주 롤챔스에선 어떤 명장면이 펼쳐졌을까요?



■ Clip.1 피도 눈물도 없는 형제팀내전, IM 2팀의 신입 서포터 'TuSin'의 브라움


▲ 이것이 신입의 패기! (영상 출처:온게임넷)



지난 수요일에 있었던 IM 2팀과 IM 1팀의 치열했던 형제팀 내전입니다. IM 2팀은 지난 스프링 시즌 이후, 대규모 리빌딩을 단행했는데요. LoL에서 1세대 게이머로 불리는 '라일락' 전호진 선수가 탑 라이너로 복귀하고 다른 포지션에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했습니다. 과연 IM 2팀의 새로운 팀 케미스트리는 어떤 모습일까요? 그리고 스프링, 윈터 시즌 우승자와 함께 지옥의 A조에 속한 IM 형제팀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2세트에서 가장 돋보였던 것은 등장한 IM 2팀의 서포터 '투신' 박종익 선수의 브라움이었습니다. 브라움은 119번째 신규 챔피언으로 패시브 스킬에 스턴을 가지고 있으며, 서포터답지 않은 탱킹력을 자랑하는데요. 특히, 경기도중 드래곤을 두고 펼쳐진 한타에서 루시안의 궁극기를 막아내는 브라움의 '불굴'은 화려한 이펙트뿐만 아니라 효과도 백점만점이었습니다.



■ Clip.2 사형을 명하노라. SKT T1 S의 서포터, 붉은 머리의 ' Wolf'의 쓰레쉬


▲ '울프'의 사형 선고 (영상 출처:온게임넷)



금요일에 있었던 빅파일 미라클과 SKT T1 S의 대결입니다. 경기에 앞서 SKT T1 프로게임단은 유니폼 색깔을 다시 고유의 빨간색으로 변경하였는데요. 지난 마스터즈 결승전에서 삼성 블루의 '하트' 이관형 선수와의 내기에 진 '울프' 이재완 선수는 선명한 빨간 머리로 염색하게 되었습니다. 팀 컬러와도 맞는 선명한 붉은 머리의 '울프'는 어떤 경기력을 보여줬을까요?

'울프' 이재완 선수는 두 경기 모두 쓰레쉬를 가져오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또한, MVP에 선정되며 그 활약상을 한 번 더 인정받았는데요. 특히, 2세트 드래곤을 두고 각 팀의 정글러가 강타 싸움을 시작하려는 찰나, 상대방에게 적중시킨 사형선고는 말 그대로 죽음의 표식이었습니다.



■ Clip.3 8강의 희망 놓치지 않는다. 나진 실드의 정글러 'Watch'의 이블린


▲ 매서운 이블린의 갱킹 (영상 출처:온게임넷)



수요일에 있었던 나진 실드와 KT 불리츠의 2경기입니다. 섬머 시즌, 나진 실드는 지난 스프링 시즌 준우승팀 답지 않은 초라한 성적을 보여주며 B조에서 3무로 8강 자력 진출은 힘들어진 상황입니다. B조에서는 진에어 팰컨스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은데요. 1승 1무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형제 팀인 나진 소드가 형제팀을 구원할 수 있을까요?

이런 상황에서도 나진 실드의 정글러 '와치' 조재걸의 이블린은 날카로운 갱킹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봇 라인을 폭발시켜 버리는 이블린의 날카로운 갱킹! 명장면으로 꼽히기에 충분할 것 같습니다.


■ Clip.4 Again 시즌 2 1탄! 스카너편. 진에어 팰컨스의 정글러 'Vin'의 스카너


▲ 진에어의 필살 전략?! (영상 출처:온게임넷)



토요일, 이변의 연속 B조에서 펼쳐진 KT 불리츠와 진에어 팰컨스의 2경기입니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8강 진출에 실패한 적이 없었던 KT 불리츠가 이번 섬머 시즌 처음으로 16강에서 탈락합니다. 그만큼 진에어 팰컨스의 저력이 돋보인 경기인데요. 한동안 롤챔스에서 보기 힘들었던 정글러 스카너가 오랜만에 등장한 경기입니다. 궁극기 판정의 변화로 기나긴 암흑기를 지나온 스카너가 패시브의 변화와 함께 각광 받을 수 있을까요?

진에어 팰컨스의 정글러 '빈' 신민재 선수의 스카너는 밴픽부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경기에 임합니다. 하지만 환호와 달리 경기 시간 15분이 흐를 동안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긴 침묵을 깨고 봇 라인에서 펼쳐진 한타 교전에서 KT 불리츠의 원딜 코그모를 한순간에 제압하며 2세트의 흐름 자체를 바꿔나가기 시작합니다.


■ Clip.5 Again 시즌 2 2탄! 럭스편. IM 2팀의 미드 'Frozen'의 럭스


▲ IM 2팀, 사상 최고의 경기력! (영상 출처:온게임넷)



많은 사람이 2강 2약으로 평가한 A조에서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지난 스프링 시즌 우승팀인 삼성 블루와 IM 2팀의 대결에서 1:1 무승부가 나온 것인데요. 이번 시즌 삼성 블루는 SKT T1 K의 업적을 뛰어넘는 성과를 올리겠다고 공언했습니다. 하지만 IM 2팀의 패기에 불의의 일격을 당한 셈입니다. IM 2팀은 현재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조별 리그를 마친 상황인데요. 형제팀인 IM 1팀이 1승 1패를 기록중인 SKT T1 K에게 승리할 경우 8강 진출에 성공하게 됩니다.

삼성 블루와 IM 2팀이 지난 토요일 펼쳤던 경기의 1세트에서 IM 2팀의 미드라이너 '프로즌' 김태일이 럭스를 선택했습니다. 상대 미드라이너 '다데' 배어진의 챔피언은 직스로 포킹력에서 럭스의 상위호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챔피언이었는데요. 경기 결과는 오히려 정반대였습니다. 럭스는 적절한 속박과 궁극기 활용으로 전장을 지배하며 삼성 블루라는 거함을 침몰시킵니다.



7월 1주차 롤챔스 Weekly Hot Clip 5!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는 더욱 멋진 장면과 재미있는 볼거리를 드릴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다음 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