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KT)가 SK텔레콤 프로리그 2라운드 5주차 MVP를 차지했다.

지난 1일 12시부터 3일 14시 까지 진행된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시즌 2라운드 5주차 MVP 투표에서 이영호(KT)가 투표 합산 2위인 김준호(CJ)34.44%를 제치고 35.48% 투표율을 기록해 2라운드 5주차 MVP로 선정 됐다.

31일, 이영호는 2세트에서 백동준(삼성)을 꺾고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영호는 적절한 타이밍에 스캔으로 백동준의 불멸자를 대동한 한 방 러시를 확인했다. 상대의 의도를 파악한 이영호는 백동준의 공격을 수월하게 막아내고 건설로봇을 동원한 치즈 러시로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프로리그는 매 주 가장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위클리 MVP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MVP의 주인공은 기자단 60%, 팬 투표 40%로 결정되고, 위클리 MVP에 선정된 선수에게는 1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SK텔레콤 프로리그 2라운드 MVP 투표 결과

2라운드 1주차 주간MVP – (김준호, CJ)
2라운드 2주차 주간MVP – (이영호, KT)
2라운드 3주차 주간MVP – (조중혁, SK텔레콤)
2라운드 4주차 주간MVP – (조성주, 진에어)
2라운드 5주차 주간MVP – (이영호,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