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출신의 전 프로게이머 전지원이 힙합 프로듀서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전지원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첫 프로듀싱한 힙합 앨범 [INTRO]가 23일 발매되어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들어볼 수 있다.

전지원은 "음악 활동에서도 프로게이머 시절 아이디인 TerrOrPrime을 그대로 사용했고, 첫 발자취인 만큼 도전적인 사운드를 담아냈다. 처음이라 많이 부족하겠지만, 이번 앨범에 담긴 내 이야기를 집중해서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게이머로 크게 성공하진 못했지만 새로운 꿈에 도전하고 있는 지금이 정말 즐겁고 만족하며 생활하고 있다. 앞으로도 저의 음악 행보에 응원을 보내주는 e스포츠 팬들이 한 분이라도 있다면 개인적으로 정말 행복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지원은 오는 11월 3일 입대할 예정이며 전역 후에도 음악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