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은퇴 소식을 전했던 'MMA' 문성원이 25일 입대 소식을 전했다

문성원은 7일 개인 SNS를 통해 1월 25일 군입대한다는 글을 올렸다. 문성원은 지난 12월 17일 오랫동안 활동해왔던 팀 에이서에서 나와 프로게이머를 은퇴한다는 말을 남겼다. 은퇴 후 군입대를 희망했고 생각보다 일찍 입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성원은 자유의 날개 시절부터 프로게이머로 최근까지 활동했다. 슬레이어스(해체) 소속으로 소니 에릭슨 GSL 코드S October에서 우승했고, WCS 체제로 개편되는 시점에는 유럽으로 넘어가 팀 에이서에서 활동을 시작해 2013년과 2014년에 WCS 유럽 프리미어 리그 시즌3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2015 GSL 코드S 시즌1에서 4강까지 오른 바 있다.

문성원은 마지막으로 은퇴 후에도 지지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 출처 : 문성원 개인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