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에어 그린윙스에 입단한 고석현(우)


백전노장 '고베르만' 고석현이 진에어 그린윙스에 입단했다.


진에어 그린윙스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고석현이 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고석현은 2012년 TSL 이후 약 4년 만에 국내 팀으로 복귀한 셈이다.

고석현은 2013년 초부터 퀀틱 게이밍과 팀 로캣에서 활동하며 주로 북미와 유럽 지역을 누비며 활약했다. 이후 2015년 WCS 시스템 개편 이후 국내로 돌아와 스포티비 스타2 스타리그 8강에 오르는 등 활동을 이어갔지만 최근 분위기는 썩 좋지 못했다.

진에어는 "고석현 선수가 진에어 그린윙스 유니폼을 입고 한가족이 되었다. 오랜 경험을 가진 팀의 맏형으로 진에어 그린윙스가 높게 날아 오를 수 있도록 멋진 활약을 부탁한다. 오랫동안 해외에서 활동하여, 국내 무대에서는 많은 활약을 할 수는 없었지만, 앞으로는 진에어 그린윙스 선수로서 종횡무진 활약할 고석현 선수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 그리고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