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2세트에서는 압승을 거두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24일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섬머 시즌 27일 차 1경기 ESC 에버와 삼성의 2세트에서 삼성이 승리했다.



첫 킬은 삼성이 따냈다. 삼성은 바텀 라인에서 쉔과 르블랑, 그라가스까지 모여 고립된 ESC 에버 'key' 김한기의 브라움을 '크라운' 이민호의 르블랑이 잡아냈다. 이어 벌어진 드래곤 지역 근처 교전에서도 삼성은 빠른 합류로 이즈리얼과 렉사이를 잡고 대지의 드래곤을 챙겼다.

점점 1세트와 반대로 경기는 흘러가고 있었다. 삼성이 무난하게 조금씩 주도권을 잡아가고 있었다. 삼성은 조급해 하지 않고 천천히 글로벌 골드 격차고 벌렸고, 34분에 약 7천 차이를 만들었다. 그리고 앞선 상황을 바탕으로 바론 사냥에 나섰다.

ESC 에버는 '블레스' 최현웅의 렉사이가 바론 스틸에 성공하며 최선의 상황을 맞이했다. 바론을 가져가긴 했지만 이미 성장의 격차가 심각했고, 오히려 삼성이 계속 압박을 가해 바텀 2차 타워까지 파괴했다. 결국, 삼성은 장로 드래곤에 이어 두 번째 바론 사냥에서는 성공하며 ESC 에버를 꺾었다.


[롤챔스 섬머] 1위로 재도약한 SKT T1과 혈전 끝에 6승 거둔 삼성! 27일차 오버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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