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섬머 시즌 2라운드 3일 차 1경기에서 ESC 에버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며 7승 고지에 올라 3위에 올라섰다. 삼성의 탑 라이너 '큐베' 이성진은 1세트와 2세트에서 갱플랭크&나르로 본인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승리에 도움을 줬다.

이하 삼성의 탑 라이너 '큐베' 이성진의 승리 인터뷰 전문이다.


Q.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휴가를 다녀온 뒤 첫 경기인데, 깔끔하게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Q. 1세트 조합이 나오게 된 배경은?

서로 많은 얘기를 통해 이 조합의 장점을 알고 있고, 실수만 하지 않으면 무조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모두 있었다.


Q. 나르는 생각보다 의외였다.

연습 때 내가 선픽이 하는 상황이 오면 '뭘할까' 고민이 많았는데 나르를 했을 때 승률이 좋았다. 그리고 나르를 카운터 칠 수 있는 픽이 현재 딱히 떠오르지 않는 것 같다.


Q. 요즘 삼성은 속도감도 좀 빨라진 것 같은데?

아무래도 안정적으로 하다 보면 상대에게 시간을 내주는 경우도 간혹 있다. 그래서 요즘은 이길 수 있을 때 확실히 끝내자는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있다.


Q. 다음 경기가 롱주다. 자신감은?

롱주와 경기 때 긴장을 많이 한다. 롱주가 우리 약점을 잘 알고 있는 편인데, 그 점을 보완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엑스페션' 구본택과 라인전도 자신 있나?

자신 있다. 내가 구본택 선수보다 챔프 폭이 더 넓다고 생각한다.


Q. 2라운드 출발이 좋다. 목표 성적은?

2위 안에 드는 게 목표고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스프링 시즌 2라운드는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이번 시즌에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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