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자본의 힘 얻은 팀 리퀴드가 눈독 들인 정글러 '레인오버' 김의진?

NBA 자본인 aXiomatic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팀 리퀴드가 발 빠르게 새로운 선수 영입의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팀 리퀴드는 임모탈스와 '레인오버'와 서포터인 '아드리안'의 이적과 관련한 연락을 취했다고 한다.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지만, 두 선수가 10월 31일을 끝으로 임모탈스와 계약이 종료되는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해지는 상황이다.

임모털스의 CEO 노아 윈스턴 역시 이적에 관해 선수들의 의사를 인정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레인오버-아드리안'의 의사에 따라 충분히 이적이 진행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레인오버'는 오랫동안 해외 팀에서 활동해온 경험이 있는 선수다. 2015년 유럽의 프나틱에서 롤드컵 4강까지 진출에 기여했고, 이번 해에는 '후니' 허승훈과 함께 북미의 임모탈스로 이적해 꾸준한 활약을 보여줬다. 다양한 대륙과 해외 팀에서 활동한 '레인오버'가 2017 시즌에는 어떤 팀을 선택할지 역시 많은 팬들의 관심사다.

aXiomatic은 북미에서 가장 거대한 스포츠&엔터테인먼트사인 Monumental Sports & Entertainment의 오너인 피터 구버와 테드 레온시스가 공동 소유주로 있으며, 그외 LA 다저스 공동구단주이자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 전설적인 농구 선수인 매직 존슨 등 유명 인사가 대거 포함된 그룹이다. 팀 리퀴드가 임모탈스의 두 선수를 시작으로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