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 타이거즈가 전 아프리카 프릭스 강현종 감독을 새 사령탑에 선임했다.

락스타이거즈는 이로써 기존 선수들의 빈자리를 채우고, 2017년 시즌을 맞기 위한 작업에 가속도를 붙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현종 감독은 MiG 게임단을 창단한 LOL 1세대로서, 팬들에게 익숙한 Frost, Blaze 라는 2팀 체제의 기반을 세웠다. 그리고, CJ 엔투스, 아프리카 프릭스를 팬들에게 각인시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강현종 감독은 "앞으로 락스 타이거즈의 팀 컬러를 그대로 이어서 항상 즐기면서, 새롭게, 그리고 불굴의 투지를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팬들에게도 기꺼이 반겨달라는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2016년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낸 락스 타이거즈가 2017년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 지 지켜보는 것도 팬들에게는 또 다른 흥미거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