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드' 박태진도 진에어 그린윙스와 계약을 종료했다.

진에어 그린윙스(이하 진에어)는 공식 SNS를 통해 '윙드' 박태진과의 계약 종료를 알렸다. '윙드'는 올해 진에어의 중심으로 활약한 정글러이다.

진에어의 올해 성적은 편차가 심했다. 특히, 섬머 시즌 초에 상위권으로 치고나가며 반등을 기대하게 했지만, 결국 7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윙드'는 진에어의 기복 있는 경기력에 불구하고 비교적 좋은 기량을 꾸준히 펼쳤다. 그 중, 시즌 초에 보여줬던 정글 그레브즈 플레이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윙드'의 안정적인 기량은 여러 팀이 군침을 흘린 만 하기에, 그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