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리오는 2010년도에 출시된 오래된 챔피언으로 리메이크가 필요한 챔피언 하면 꼭 언급되는 챔피언이었다. 그럼에도 안티 메이지라는 포지션이 갖는 강점으로 대회에서 등장해 활약하기도 했고, 완전히 쓰지 못할 정도는 아니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오래된 챔피언인 만큼 세련되지 못한 스킬 구성을 지니고 있던 것도 사실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갈리오는 인게임 이미지의 파격적인 변신이 이루어졌다. 마치 대리석을 연상시키는 하얀 색감과 금색의 날개와 장신구가 돋보인다. 얼핏 보기에도 덩치가 있어 보이는 갈리오는 역동적인 자세를 취하며 박력 있게 등장한다.
또한, 영상에서는 리메이크 갈리오의 몇 가지 스킬 사용 장면을 엿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전방으로 돌진하며 주먹으로 상대를 쳐올리고 양손으로 바닥을 내리쳐 에어본 효과를 유발하는 스킬로 보인다. 다음으로는 양 날개를 휘둘러 생성된 바람을 적에게 보내는 원거리 스킬도 등장한다. 마지막으로 궁극기로 보이는 스킬은 먼 거리를 순식간에 이동하며 광역 CC기를 지원하는 스킬로 보인다. 해당 변경 점으로 미루어보면, 지금의 갈리오와는 완전히 다른 방향의 플레이 방식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리메이크 갈리오를 본 유저들의 반응은 "갈리오를 삭제하고 신규 챔피언을 출시했다.", "인파이터가 되었다." 등 갈리오가 겪은 큰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 공개된 갈리오의 리메이크는 7.6 패치에 적용될 예정이다.
(영상 출처 : LoL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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