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주최하고 나이스게임TV가 주관하는 AfreecaTV TEKKEN League 2017 시즌3 (이하 ATL)의 16강 B조 경기가 지난 12월 16일 (토) 신도림 나이스게임TV 스튜디오에서 펼쳐졌다.

먼저, 16강 B조의 첫 번째 경기는 'LowHigh'가 정교한 횡 이동으로 'Ari'의 카즈야를 완벽하게 간파하며 3:1로 승자전에 진출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KKoKKoMa’가 ‘JeonDDing’의 기스 하워드, 에디 골드, 럭키 클로에를 상대로 붕권의 힘을 보여주며 3:1로 승리했다.

승자전에선 ‘LowHigh’가 3:0으로 승리,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LowHigh’의 로우가 ‘KKoKKoMa’의 하단 공격에 맞춘 회피 전술을 사용하며 강하게 압박했다. 마지막 라운드, ‘KKoKKoMa’의 드라그노프가 들어오는 타이밍을 활용해 완벽하게 카운터 친 ‘LowHigh’가 승리를 가져갔다. 특히, ‘LowHigh’는 3시즌 연속 16강 조 1위를 차지하며 매 시즌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어진 패자전에서 ‘Ari’의 카즈야를 상대로 승리하며 최종전에 진출한 ‘JeonDDing’과 ‘KKoKKoMa’의 리벤지 매치가 펼쳐졌다. ‘JeonDDing’은 ‘KKoKKoMa’의 폴이 2:1로 앞서 나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침착한 하단 공격으로 마무리, 역전에 성공하며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다음 8강 진출자를 가리는 16강 C조의 대결은 오는 12월 23일 (토)오후 2시 신도림 나이스게임TV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16강 C조에는 ‘ATL’ 시즌2 3위를 차지했던 ‘Begin’ 최영광과 스팀 버전 킹 랭킹 1위 ‘PUMA’ 박진우, 국내 최고의 엘리자 & 알리사 마스터 ‘CHANEL’ 강성호와 이번 시즌 최고의 기대주로 떠오른 2000년생 신예 ‘UlsanGoDing’ 임수훈이 출전해 기대를 모은다.

국내 철권 최강자를 가리는 ‘ATL’은 16강부터 4강까지는 듀얼 토너먼트, 결승전은 11전 6선승제로 펼쳐진다. 또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신도림 나이스게임TV 스튜디오에서 무료로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아프리카TV 내 ‘ATL’ 채널을 통해 1080p 고화질로 온라인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이외 자세한 대회 정보는 아프리카TV 내 ‘ATL’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