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주최하고 나이스게임TV가 주관하는 'AfreecaTV TEKKEN League 시즌3 (이하 ATL)'의 8강 A조와 B조의 경기가 지난 1월 6일 (토) 신도림 나이스게임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8강 A조 경기에서는 '헬프미', '울산고딩', '샤넬', '쿠단스'가 대결을 펼쳤다. 노련한 공격을 보여주었던 '샤넬'과 '울산고딩'을 상대로 단단한 수비력을 보인 '쿠단스'와 요시미츠를 준비한 '헬프미'가 박빙의 승부 끝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진 8강 B조의 경기에서는 '로하이', '무릎', '울산고딩', '말구'의 접전이 펼쳐졌다. 각각 1차전을 가볍게 승리한 '무릎'과 '울산고딩'의 신구 매치가 승자전에서 펼쳐졌다. '울산고딩'은 전 시즌 우승자 '무릎'을 상대로 과감한 플레이와 공격적인 운영으로 시종일관 리드하며 3:0으로 승리, 죽음의 조로 불렸던 B조에서 조 1위로 진출하는 대이변을 보여주었다.

'무릎'은 패자전에서 '말구'를 꺾고 올라온 '로하이'를 상대로 폴 피닉스를 기용하며 3:1로 승리, ATL 3시즌 연속 4강 진출을 이뤄내며 건재한 기량을 증명했다.

역대급 명승부가 펼쳐졌던 8강 경기를 통해 '쿠단스', '헬프미', '울산고딩', '무릎' 등 쟁쟁한 선수들이 4강에 진출했으며, 오는 1월 13일 (토) 오후 2시에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할 2명을 가리게 된다.

듀얼 토너먼트로 펼쳐지는 4강 첫 번째 경기는 '쿠단스'와 '무릎'의 대결로, 락스 게이밍에서 최강의 피지컬을 자랑하는 두 선수의 경기가 진행된다. 두 번째 경기는 지난 8강에서 폭발적인 성장으로 선수들의 경계 대상 1호가 된 '울산고딩'과 단단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넓은 캐릭터 폭을 자랑하는 전통강호 '헬프미'의 대결이 펼쳐진다.

4강 경기 종료 후, 대망의 결승전이 11전 6선승제로 진행된다. 지난 결승에서는 '무릎'과 '로하이'의 풀세트 접전이 펼쳐졌으며, 이번 시즌에도 우승 타이틀과 300만원의 상금을 놓고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철권 최강자를 가리는 ATL은 16강부터 4강까지는 듀얼 토너먼트, 결승전은 11전 6선승제로 펼쳐진다. ATL의 모든 경기는 신도림 나이스게임TV 스튜디오에서 무료로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아프리카TV 내 ATL 채널을 통해 1080p 고화질로 온라인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이외 자세한 대회 정보는 아프리카TV 내 ATL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