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라이엇 게임즈

14일 비전 스트라이커즈가 공식 SNS를 통해 '글로우' 김민수가 코치로 재합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글로우' 김민수는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편선호 감독, 권순우 코치와 함께 비전 스트라이커즈를 이끌게 됐다.

2008년에 데뷔한 1세대 FPS 프로게이머 '글로우' 김민수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20년 발로란트 출시와 함께 비전 스트라이커즈에 입단하며 종목을 전향했고,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며 공식전 104승 4무 2패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5월 17일 긴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고 선수 은퇴를 발표했으나 약 한 달 만에 비전 스트라이커즈의 코치로 복귀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한편, 국내 발로란트 최강 팀으로 꼽히는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2021 VCT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2 플레이오프 4강에서 누턴 게이밍에게 패배하며 마스터즈 진출에 실패했다. 대회 종료 후 '버즈' 유병철과 '마코' 김명관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하고 '글로우' 김민수까지 합류한 가운데, 비전 스트라이커즈가 앞으로 선보일 경기력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