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e스포츠 '딜라이트' 유환중이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첫 롤드컵인 '딜라이트' 유환중은 한국에서 열리는 롤드컵이라 처음이지만 편하게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하 젠지 '딜라이트' 유환중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이번 롤드컵에 임하는 각오?

첫 롤드컵인데 장소도 한국이라 너무 좋고, 편하게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Q. 스위스 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VCS GAM과 붙는다. 비교적 쉬운 대진이라고 보이는데, 대진이 정해졌을 때 팀 반응은?

연습을 하면서 추첨을 보고 있었다. 누구와 붙어도 다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고, GAM이 나왔을 때 교전을 좋아하는 팀이니 그 부분을 신경 쓰면 될 것 같다는 이야기를 팀원들과 나눴다.


Q. GAM이 어떤 팀이라고 생각되나? 그리고 가장 경계할 선수는?

미드 주도권을 통해 경기를 장악하는 걸 좋아하는 팀 같다. 신드라를 잘하더라. 그리고 정글 교전력이 좋은 것 같다.


Q. 국내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에 롤드컵에서도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본인의 자신감은 어느 정도인지?

컨디션은 평소와 비슷하다. 준비한 만큼 성적이 나올 것 같아서 꾸준히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Q. 스크림을 해봤던 팀들 중 생각보다 강하거나 인상적이었던 팀이 있다면?

특별히 기억에 남는 팀이 있다기보다는 대부분 무난했다.


Q. 가장 붙어보고 싶은 팀은?

징동 게이밍이다. 가장 잘한다고 생각되는 팀이라 높은 곳에서 만나 꼭 이겨보고 싶다.


Q. 끝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힘을 얻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