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쿠자" 김대웅을 돕기 위해 해외 팬들도 나섰다.

얼마전 페이스 북과 이석진 대표의 블로그 등을 통해 투병중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던 "모쿠자" 김대웅 선수를 위해 해외 팬들이 도움의 손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최대 포럼인 레딧 (www.Reddit.com)에 나진 쉴드의 정글러인 김대웅 선수의 투병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외의 많은 리그오브레전드 팬들이 응원 댓글과 함께 "김대웅 선수를 돕고싶다."라는 분위가가 형성되었고 이에 현재 레딧에서 활동중이고 한국의 이스포츠 소식을 소개하던 디그니타스의 황다한 통역을 통해 이런 선행이 전달된 것이다.

물론, 레딧에서 활동중인 개개인이 모금한 금액이라 기부금의 액수는 크지 않지만 이렇게 해외에서도 한국 선수를 돕기 위해 기부를 한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나진 e-mFire의 총감독, 박정석 감독은 "이렇게 해외에서도 도움을 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라는 말을 전하며 "현재 김대웅 선수의 상태는 날로 호전되고 있으며 곧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인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현재 김대웅 선수의 안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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