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개최하며 8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고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와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를 기반으로 한 국내 e스포츠 브랜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의 2라운드 3주차 경기가 시작되는 7월 14일(토) 1경기에서 제 8프로게임단과 웅진스타즈가 맞붙는다.

오는 14일(토) 시작되는 2라운드 3주차 첫 경기 8게임단과 웅진의 대결은 순위만으로 보면 1위 팀과 6위 팀의 경기지만 양 팀의 최근 기세가 심상치 않다. 웅진스타즈는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지난 두 경기에서 SK Telecom T1과 CJ ENTUS에게 패하면서 올 시즌 처음으로 연패를 기록했다.

중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는 8게임단은 5승 6패로 6위를 달리고 있으며 최근 두 번의 경기에서 CJ ENTUS와 공군 ACE를 잡아내며 2연승을 기록 중이다. 8게임단은 최근 전태양(ty)의 고른 활약과 염보성(sea)의 부활까지 보태지면서 스타크래프트2에서 테란 종족 승률 2위(62.5%),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에서는 프로토스 종족 승률 2위(63.6%)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8게임단과 공군 ACE와의 경기에서는 이제동(JD)이 1세트와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해 2승을 챙기면서 8게임단은 2연승을 내달리는 중이다. 이에 맞서는 웅진스타즈가 최근 2연패를 딛고 선두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아니면 8게임단이 상승세를 이어 중위권 진입에 성공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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