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팀과 아마추어 팀의 차이는 이런 것이다!

프로 팀인 SKT T1 1팀과 아마추어 팀인 Team Gdpg가 대결한 2013 LOL 챔피언스 윈터 오프라인 예선 A조 경기에서 SKT 1팀은 경기 내내 상대를 압박하는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타워를 하나도 내주지 않은 경기를 펼친 끝에 첫 세트에서 승리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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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팀인 SKT T1 1팀을 상대하게 된 아마추어 Team Gdpg. Gdpg의 탑 라이더 ‘Jaxchung’ 황기영은 자신의 주 챔피언인 잭스를 밴 당하며 쉔을 선택, 불리한 상황에서 게임을 시작했다.

경기 초반, 두 팀 모두 상대 정글에 침투하여 초반 킬을 노렸지만 서로 상대 와드에 움직임을 읽히며 별 다른 충돌 없이 라인전을 시작했다. 그러나 SKT T1 1팀은 라인전 초반부터 상대 라인을 압박하기 시작했고, 결국 ‘Beelzehan’ 조재환의 리신이 봇 라인에 가담하며 SKT T1 1팀이 첫 킬을 따내게 되었다.

Gdpg역시 미드에서 상대 카사딘을 잡아내며 반전을 노렸고, 정글러 ‘Rice’ 김형중의 아트록스가 모든 라인을 부지런히 이동하며 불리한 라인 상황을 태개해보려고 했지만 경기 시작 8분여가 지난 상황에서 모든 라인의 주도권을 SKT T1 1팀이 가져가며 경기가 SKT T1 1팀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이후 맵 곳곳에서 SKT T1 1팀이 Gdpg의 챔프들을 잡아내며 승기를 점점 굳히기 시작했고, 경기 시작 20분에 SKT T1 1팀이 바론 사냥에 성공한 후 바로 Gdpg에게 마지막 공격을 가해 상대에게 항복을 받아내며 첫 세트에서 승리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