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벤 순위 - 잔잔한 순위 흐름 속, 주목받은 온라인 게임은?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 무인도 콘텐츠가 온다, 업데이트 앞둔 '파이널판타지14' 4계단 순위 상승
- 오는 2월 14일 6.2 '금단의 기억'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온라인 MMORPG '파이널판타지14'의 순위가 전주 대비 4계단 상승했습니다. 신규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감으로 복귀한 이용자는 물론, 새해 맞이 이벤트 기간에 새롭게 유입된 이용자로 인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특히, 이번에 업데이트되는 '무인도'는 자신만의 섬을 개척하고, 꼬마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는 등 유유자적한 생활을 만끽할 수 있는 콘텐츠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편입니다.
◎ 쾌속 질주 끝난 '나이트워커', 리니지에 밀려 15위 안착
- 출시 직후 2주만에 순위표 14위까지 내달린 '나이트워커'가 이번 주에는 리니지에 밀려 1단계 하락한 15위에 안착했습니다. 게임은 지난 주 9일 최대 레벨을 80에서 100까지 확장하고,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는 대형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며, 8개의 신규 테마 지역 또한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이미 12주 분량의 업데이트 로드맵이 공식 홈페이지로 공개된 만큼, 꾸준한 업데이트를 선보인다면 순위표 중상위권 유지는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 국내 PC방 순위 - 2월 2주 PC방 주간 리포트
◎ 2월 2주차 PC방 사용 총 1,894만 시간, 전주 대비 1.1% 감소
- PC방 통계 서비스 더로그가 집계한 2월 2주차 PC방 총 사용시간은 전주 대비 1.1% 소폭 감소한 1,894만 시간으로 나타났습니다. 주간 가동률은 평일 평균 15%, 주말 평균 20.9%로 주간 평균 16.7%를 기록했으며, 게임별 주간 점유율 또한 순위권에서는 큰 변동이 감지되지 않았습니다.
◎ 서든어택과 점유율 0.47% 차이... FPS 1위 탈환 노리는 발로란트
- 발로란트는 지난 2022년 10월 3주 처음으로 FPS 장르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이후, 지금까지 줄곧 동일 장르 2~3위에 머물러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오버워치2를 제치는 등 PC방 주간 점유율이 점차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다시 한 번 FPS 장르 1위를 탈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2월 2주차 기준 FPS 1위 '서든어택'과 발로란트의 점유율 차이는 약 0.47%이며, 사용 시간 기준으로는 약 9만 시간 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 금주의 스팀 게임 트렌드
◎ 오늘의 스팀 트렌드 게임 - '호그와트 레거시'
- 전 세계에서 5억 부 이상 판매된 소설 '해리포터'의 세계관인 '위저딩 월드'를 담아낸 게임 '호그와트 레거시'가 출시 직후 엄청난 인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전 예약 구매 시점에서만 스팀 매출 순위권에 오를 정도였던 해당 게임은 지난 주말 88만 명에 가까운 일 최다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하기도 했죠. 멀티플레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싱글플레이 게임으로서는 실로 놀라운 성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중세 서바이벌 '다크 앤 다커' 데모,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빛내다
- 국내 개발사 아이언메이스에서 개발중인 중세 배경 생존 게임 '다크 앤 다커'의 데모가 일 최다 동접자 10만 명을 유지하며 스팀 넥스트 패스트를 통해 공개된 데모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빛낸 게임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게임은 최근 진행중인 알파 테스트 기한을 오는 2월 16일까지 연장했으며, 따라서 스팀 넥스트 페스트 종료된 이후에도 얼마간 플레이해보는 것이 가능합니다.
◎ 저렴하게 만나는 '한겨울 미들어스'
- 한편, 스팀에서는 '한겨울 미들 어스 할인'이라는 이름으로 '반지의 제왕' IP 게임들의 대대적인 할인 판매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모노리스가 개발한 미들 어스 시리즈는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스팀 트렌드 지표에 이름을 올렸으며, 그 외에도 워너브라더스가 퍼블리싱하는 반지의 제왕 레고 게임에 대한 할인 또한 진행됩니다.
■ 국내 모바일 게임 순위
◎ 리니지도 제치는 '호두, 야란'의 인기, 원신 구글 매출 2위 기록
- 지난주 시작된 '원신'의 캐릭터 픽업의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게임 내에서 '성능캐'로 인기가 높은 두 캐릭터 '호두'와 '야란'의 픽업이 동시에 진행되며 구글 매출 순위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것입니다. 모바일 인덱스 집계 기준 '원신'은 지난 12일 매출 2위에 기록되었으나, 주말 사이 잠시 동안은 매출 1위 '리니지M'을 제치고 1위 자리에 오르는 모습도 연출했습니다.
◎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오랜만에 구글 매출 10위 내 진입
- 지난해로 5억 5천만 달러(한화 약 6,935억 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센서타워 집계 기준)한 넷마블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 오랜만에 구글 매출 10위 차트 내에 진입했습니다. 신규 서버 오픈과 새 콘텐츠 출시, 발렌타인 데이 기념 한정 패키지 판매 등이 이어지며 이러한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입니다.
◎ 넥슨 떠나 홀로서기 시작한 '카운터사이드' 구글 인기 2위, 앱스토어 1위
- 지난주부터 서비스 이관 이후 자체서비스를 시작한 스튜디오비사이드의 '카운터사이드'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 차트에서 각각 2위와 1위를 기록했습니다. 게임은 6.0 대규모 콘테츠 업데이트와 함께, 자체서비스를 기념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각성 사원 선택권 및 무료 채용 50회 등 각종 보상을 제공합니다. 한편, '카운터사이드'는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뿐 아니라 스팀을 통해서도 PC버전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 인벤 인기 게임 투표
Frann@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