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게임은 부정할 수 없는 하나의 문화가 되었습니다. 처음 몇몇 사람들의 한정된 취미로 시작한 게임은 점점 더 그 대상을 넓혀나가서 이제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그 수의 차이는 있어도 정말로 다양한 이들이 함께 즐기는 콘텐츠가 되었죠. 그만큼 게임이라는 문화가 얼마나 다양한 것들을 한꺼번에 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 한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은 이런 게임이라는 콘텐츠가 가지는 포용력을 자랑하는 행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e스포츠협회의 노력으로 시작된 이 축제는 어느덧 이맘 때면 열릴 때가 됐지 싶은, 정기 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8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제 4회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은 넥슨이 서비스하는 'HIT'를 비롯, 작년에 이어 라이엇의 '리그 오브 레전드', 블리자드의 '하스스톤'이 부스를 차려 특별 매치 등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또한 VR존, 제닉스, 프렌즈팝, 보드게임 존 등의 부스들도 마련되어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했습니다.



▲ 대략적인 행사장 모식도.
오른편 HIT 행사장 너머엔 e파크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 'HIT'의 부스가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어요.


▲ 그런데 여길 봐도


▲ 저길 봐도 커플


▲ 흥. 나도 커서 데이트 하러 올테다


▲ 울지마 친구야!


▲ 곧 개회식이 열렸습니다.
진행은 e스포츠 최고 여신 행갱... 아니 이현경 아나운서가 맡았습니다.


▲ 개회식 첫 차례는 스파이럴캣츠의 코스프레 쇼!


▲ 사랑의 니달리 등장


▲ 시즌6 로 바빠진 수도사 누님과 좀비 누누. 그런데 그 뒤에 친구가...?


▲ 멀로긔 한쪽 팔 어쨌니!!


▲ 허전한 그의 왼팔


▲ 꼭 건강해져서 돌아와 ㅠㅠ


▲ 항상 미소를 잃지 않는 프로다운 이현경 아나운서


▲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나서


▲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 명예회장이 큰 인사와 함께 무대에 올랐습니다.


▲ 카리스마 넘치는 명예회장님.
대중 문화로서의 게임의 역할을 강조하셨습니다.


▲ 사실 회장님을 찍는 척 했지만 포커스는 이현경 아나운서입니다.


▲ 마지막 순서인 축하무대는 걸그룹 '오마이걸'이 장식했습니다.






▲ 세곡 정도를 부르고 무대를 내려갔습니다.


▲ 이 더운 날씨를 두고 왠지 걱정하는 듯한 뒷모습


▲ 개회식 도중에도 좀비 누누는 계속 사진을 찍어줍니다.
그런데 분명 들었어요. 어느 어린이가 "저 괴물은 뭐야?" 라고 하는걸...


▲ '리그 오브 레전드' 부스에서는 대회와 함께 퀴즈 이벤트 중


▲ "이즈리얼이 사는 동네 이름은?" "비전2동!" "정답!"


▲ 그러거나 말거나 대회에 집중


▲ 커플들의 대 약진이 돋보입니다.


▲ 반대편에선 단일 챔피언 모드로 한판 붙는 중입니다.




▲ 친구야, 하나 둘 셋 하면 궁 쏜다?


▲ 중간에 전병헌 명예회장이 결승전 진출자들을 격려하러 왔습니다.
얼굴은 좀 이상하게 나와서 가려드렸습니다.(찡긋)


▲ 바로 옆 돌겜 부스에서도 대회가 진행중.


▲ 두 친구 분들이 사활을 건 매치를 하고 있습니다.


▲ 친구야 네가 내 명치를 부수면 우정도 부숴질거야


▲ 목에 핏줄을 세워가면서 열혈 해설을 하고 있는 유대현 해설


▲ 제닉스 부스에 있는 안내 푯말에 똑같은 사진이 2장 쓰여있는건 기분탓입니다.


▲ VR 체험존의 줄이 제법 깁니다.


▲ 최첨단 4D VR 체험을 완성하는 비결은 바로 선풍기


▲ 보드게임 존에서 열심히 게임을 설명하는 직원 분




▲ 아주 유쾌한 분위기입니다.


▲ "엄청 잘하시네요 ㅋㅋ"


▲ 뭔가 잘못봤나 싶어서 불러 세웠더니


▲ 이 더운 날에... 힘내요!


▲ 포카리스웨트 부스의 이벤트 응모는 이렇게 합니다.


▲ 응모중이신 분, 제법 잘 나온 것 같은데... 사진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 여기도 체험용 VR 기기가 있네요.


▲ e스포츠 축제는 종교와 민족을 가리지 않습니다.


▲ 'HIT' PVP 토너먼트가 진행중입니다.
사실 왼쪽에 앉은 친구들이 지고 있는 장면인데 웃고있어서 그런줄 모르겠네요...


▲ 뭐 져도 재미있었으면 됐지 뭐!


▲ 상품으로는 가방이 주어집니다.


▲ '리그 오브 레전드' 부스는 아직도 퀴즈 진행중입니다.


▲ "가장 나이가 어린 챔피언은?" "자르반 4세!" "정답!" (...)


▲ 스파이럴캣츠의 코스튬 포토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사진을 찍어서 SNS 에 올리고 인증하면 OK!


▲ 모두들 아름다우셔서 감사해요...


▲ 아이컨택!


▲ 마지막은 더운 날씨에 지친 멍멍이로 장식합니다.


▲ "주인님... 집에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