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의 게임쇼 '차이나조이' 2016이 오는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차이나조이'는 중국을 포함, 아시아 최대의 게임 축제로 해마다 커지는 규모와 뛰어난 양질의 콘텐츠로 세계적인 게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차이나조이는 약 27만 면의 관객과 700개 이상의 참가업체 수를 기록했으며, 출품된 게임만 3,500여 종에 이른다.


기존 '차이나조이'가 게임 엑스포와 컨퍼런스의 성격을 띄고 있었던 것에 반해, '차이나조이' 2016 는 게임을 중점으로 하여 영화, TV, 애니메이션, 온라인 문학 등 보다 다양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요소들을 모두 다룰 예정이다.

이번 차이나조이 2016의 키워드는 'Pan-Entertainment'로, 이는 IP를 활용한 다양한 컨텐츠의 유저를 한 데 묶는 전략으로 2011년 중국 게임산업의 발전과 함께 생겨난 용어이다. 최근 텐센트는 이 'Pan-Entertainment'전략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게임과 애니메이션, 문학 및 비디오 등 다방면에 걸쳐 모든 유저들을 연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차이나조이 2016의 행사 기간중에는 월드 모바일게임 컨퍼런스(WMGC), 중국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회의 (CDEC), 중국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CGDC),코믹&애니메이션 월드 엑스포 (C.A.W.A.E) 등 다양한 주제의 컨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