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유재성)은 오늘 부산 벡스코(BEXCO)에서 ‘헤일로 워즈(Halo Wars)’의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앙상블 스튜디오(Ensemble Studios)의 수석 개발자 하터 라이언 (Harter Ryan)을 초청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Xbox 360용 2009년 상반기 대작 타이틀로 손꼽히고 있는 헤일로 워즈를 최초로 공개했다.

전략시뮬레이션(이하, RTS) 게임 개발의 명가인 앙상블 스튜디오에서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개발중인 헤일로 워즈는, 명실공히 Xbox 360용 최고의 타이틀로 불리는 ‘헤일로 시리즈’를 기존의 일인칭 슈팅게임(이하, FPS)에서 RTS 게임으로 재해석한 타이틀. 헤일로 워즈는 ‘헤일로’라는 이름 하나만으로도 전세계 게이머들로부터 관심을 받는 일명 ‘헤일로 효과’로 인해서, 개발 발표 단계부터 초미의 관심을 이끈 장본인이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헤일로 워즈가 공개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석 개발자 하터 라이언은 “헤일로 워즈 개발 시, 기존 헤일로의 대서사 시나리오를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게이머가 게임 세계를 전지적인 관점에서 보고 전략적으로 전술을 구사할 수 있도록 RTS의 재미를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헤일로 워즈는 기존 일인칭 슈팅 게임의 캐릭터 특징과 액션의 박진감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전략적인 대전투를 보다 큰 스케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Xbox LIVE를 통해 최대 6명까지 함께 온라인 멀티 플레이 대결을 즐길 수 있어 게이머들에게 비디오 게임용 RTS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하터 라이언은 “온라인 RTS 게임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고 있는 한국에 처음으로 방문하게 돼 기쁘다”고 방한 소감을 밝히며 “이번 헤일로 워즈는 RTS 게임에 탁월한 감각을 가지고 있는 한국 게이머들에게 매우 적합하고 흥미 진진한 타이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EDD 송진호 이사는 “대전투에서 느낄 수 있는 화려한 액션의 재미와 RTS에서 느낄 수 있는 전략적 전술 기획의 재미까지 헤일로 워즈에서는 동시에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헤일로 시리즈가 ‘FPS’라는 장르를 비디오 게임의 주류로 이끌었듯이, RTS 장르를 차세대 비디오 게임의 주요한 흐름으로 이끄는데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헤일로 워즈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