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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자 - 김규만 기자
촬영자 - 강승진 기자


이역만리 타지땅에서 정신줄 아득하게 놓은 기자들의 처절한 시연기. 난처한 영상이 독일 게임스컴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평소 해외 게임쇼에서는 어떤 게임이 시연되는지 궁금하신 분들에게 독특한 대리 체험의 기회를 드릴 예정입니다.

이번 영상의 주인공은 새로운 드래곤볼 격투게임, '드래곤볼 파이터즈'입니다. 길티기어 시리즈의 개발사, 아크시스템웍스가 개발하는 작품답게 시종일관 보여주는 3D 그래픽 연출에 눈을 돌리기 힘들었는데요. 독일어로 된 조작 설명을 읽지 못해 버튼 몇 개를 연타하기만 했는데도 입을 떡 벌어지게 하는 플레이가 연이어 나왔죠. 보통 드립 욕심 잔뜩 있는 인벤 기자들이지만, 이 게임만큼은 감탄사가 그 자리를 대신했습니다. 어느 정도였느냐고요? 직접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