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부터 4일간, 미국 보스턴에서 PAX East 2018(이하 팍스)이 개최됩니다.
팍스는 다른 게임쇼들과 달리 아주 독특한 색을 가지고 있는 게임행사입니다. 직접적으로 게임 쇼라던가 게임 컨벤션이라고 이름붙이지 않을 정도로, 오로지 '유저들'을 위한 행사라고 할 수 있죠. 실질적으로 거대한 게임들의 정보 공개나 전시는 많이 없지만, 유저들이 직접 놀 수 있는 놀거리가 정말 많은게 특징입니다.
주요 게임사의 부스또한 조형물을 거의 두지 않고 오로지 '시연'과 이벤트 위주로 꾸려져 있고, TRPG라던가 보드게임, 카드 게임 등 직접 유저들이 플레이하고 놀 수 있는 공간이 더 큰 비중일 차지할 정돕니다. 게다가 유저들이 직접 PC를 들고와서 놀 수 있도록 랜파티 장소를 마련해주거나, PC를 무료로 대여해주기도 합니다. 말 그대로 그냥 "와서 놀아!"란 느낌이죠.
그러면 다른 게임쇼들과는 달리 정말로 '유저' 중심이 된 독특한 게임 페스티벌, '팍스'의 현장을 사진으로 한 번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