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27일), 중국의 종합 인터넷 기업 텐센트는 자사의 채팅 플랫폼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신작 기능형 게임 'Variant(중국명 미적탐험기, 이하 베리언트)'를 공개했다.

'베리언트'는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교육용 게임 전문 개발사 Triseum에서 개발한 3인칭 수학 어드벤처 게임이다. 그 이름에 걸맞게 미분과 적분의 개념을 게임 속에서 다루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Equa라는 소녀를 도와 세계를 탐험하며 각종 수학적인 퍼즐을 헤쳐나가게 된다.

Triseum 측은 '베리언트'를 개발한 이유에 대해 "미국 내 학생들이 매년 미적분1(Calculus I) 과정에서 무려 38%나 낙방한다"며, "교육적 절차상에서 학생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재미와 교육적 기능을 동시에 잡은 독특한 게임성 덕에 '베리언트'는 과거 시리어스 플레이 컨퍼런스(Serious Play Conference)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이 외에도 USDLA 2017, SXSW 게이밍 어워드 2016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베리언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메일 계정 등록을 통해 데모 버전을 제공 받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