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이즈는 금일(20일), 지난 10일에 예고했던 대로 '넷이즈 커넥트 2021'을 진행했다. '넷이즈 커넥트'는 넷이즈가 처음으로 신작 라인업 및 업데이트를 글로벌 단위로 발표하는 게임 행사로, 이번 행사는 일본 지역/글로벌로 나뉘어 두 개의 채널에서 신작들을 공개했다.

첫 번째로 공개된 게임은 '인피니트 라그렌지'다. 인피니트 라그렌지는 미래의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모바일 전략 SLG로, 거대한 거대한 운송 네트워크인 라그렌지 시스템으로 은하계의 1/3까지 인류의 영향력이 확장된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드넓은 우주 맵에서 채광/건설/무역 통해 성장하며 은하계에서 대규모 전투와 다양한 퀘스트들을 수행할 수 있다. '인피니트 라그렌지'는 2021년 글로벌 런칭을 예정하고 있으며, 현재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이다.



다음으로 공개된 게임은 2016년 모바일 및 2018년 PC로 이식되었던 '음양사'의 스핀 오프 RPG '음양사: 더 월드'다. '음양사: 더 월드'는 헤이안 시대 이후 100년이 지난 '미나모토'를 배경으로 미나모토의 후손과 후지산의 이야기를 다루는 게임이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시네마틱 트레일러가 공개되었으며 넷이즈는 추후 게임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음양사: 더 월드'는 iOS, 안드로이드, PC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추가로 넷이즈는 또 다른 스핀 오프 타이틀인 협력 추리 게임 '음양사 유치원'도 금일(20일), 일본 시장에 정식으로 런칭했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5월 7일 공개되었던 '프로스트펑크 모바일'이 소개되었으며, 스칸디나비아를 배경으로 하는 모바일 전략 RPG '바이킹가드'의 신규 트레일러도 공개됐다. '바이킹가드'는 다른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2021년 중 런칭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다음으로는 현재 개발중인 모바일 게임 '로스트 라이트'의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로스트 라이트'는 서바이벌 슈팅 게임으로, 모바일 환경에서 현실적인 캐릭터 및 의상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뛰어난 그래픽과 다양한 총기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한다. 로스트 라이트는 2021년 1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소프트런칭을 시작했으며, 넷이즈는 차후 런칭 지역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순서로는 레이싱 게임 명가 '코드마스터즈'와 협력하여 개발한 '레이싱 마스터'의 신규 트레일러가 공개되었고, '나라카: 블레이드 포인트'의 지난 4월 테스트 결과와 함께 하이라이트 영상이 등장했다. 추가로 넷이즈는 '나라카: 블레이드 포인트'의 신규 베타테스트를 6월 중 시작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서비스 중인 제 5인격은 '데스노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발표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5월 27일 적용되며, 야가미 라이토, 류크, L, 아마네 미사의 UR 및 SSR 의상으로 등장한다. 또한 제 5인격은 11월 새로운 맵과 캐릭터를 업데이트하는 '재회의 순간'이 구현될 예정이며, 제 2회 글로벌 e스포츠 대회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라이프 애프터'는 2주년을 기념해 올해 여름 새로운 확장팩 '리본(Reborn)'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고질라vs킹콩의 크로스 오버 이벤트도 도입된다.

▲ 이브: 에코스는 6월 새로운 '모험', 탐사를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순서로는 '프로젝트: 라그나로크'가 공개됐다. '프로젝트: 라그나로크'는 지난해 5월 넷이즈가 공개한 신작으로,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한 MMORPG다. '프로젝트 라그나로크'는 이번 발표회에서 새로운 티저 트레일러를 공개하였으며, 탈것과 인 게임 액션 전투의 모습도 확인해볼 수 있다.

'프로젝트 라그나로크'는 미드가르드 왕국의 왕위 계승자인 엘리시아 공주가 세상을 파멸시키는 예언 '라그나로크'에 맞서는 이야기를 다루며, 크로스 플랫폼 MMORPG로 스마트폰과 PC에서 플레이가 가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