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 계열사 조이모아가 구글 플레이와 N스토어를 통해 코나미의 '사일런트 힐: The Escape'을 서비스한다.

'사일런트 힐: The Escape'은 일본 코나미사의 대표 게임이다. 유저들은 약한 불빛을 내뿜는 손전등과 탄환이 얼마 남지 않는 리볼버를 가지고 의문의 적들을 피해 탈출하게 된다.

1999년 3월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처음 발매되었던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계보를 이어받은 게임으로 전방을 막는 크리쳐들을 공격하는 등 ‘탈출’ 과 ‘슈팅’ 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출구를 찾아 탈출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사일런트 힐’ 시리즈로 친숙한, 크리쳐와의 거리가 가까우면 라디오 노이즈와 진동에 의해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을 그대로 계승해 특유의 음산하고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했다. 특히 ‘중력 센서를 이용한 조준과 리로드’ 등은 스마트폰을 기울임으로써 조작할 수 있다.

이번 작품은 코나미의 게임성과 조이모아의 서비스 노하우가 만난 것으로, 양사는 시너지를 발휘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계획이다.

한편, 조이모아는 현재 모바일 게임 개발사 인프라웨어게임즈와 합병을 진행 중이다. 조이모아 측은, 조이모아가 가지고 있는 퍼블리싱 노하우와 인프라웨어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개발 및 운영 역량을 일원화함으로써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