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미르' 천 모 선수가 입원 중인 개금동 부산 백병원의 모습


한국e스포츠협회와 라이엇 게임즈는 승부 조작 사건을 폭로하고 투신한 '피미르' 천 모 선수(이하 '피미르')의 의료비 지원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피미르'는 AHQ 코리아에서 감독의 부당한 지시에 의해 승부조작을 진행했다는 글을 롤인벤에 투서한 후 부산 모처의 건물에서 투신을 시도, 중상을 입은 상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이에 대해 '감독에 의한 선수 약취 및 공갈 사기 사건'으로 추정하고 강경한 대응에 나서기로 입장을 발표했다. 라이엇 게임즈 또한 입장을 같이하며 '피해 선수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피미르'는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지만 전신 골절상 및 타박상으로 인해 장기간 치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러나 '피미르'측의 가정사가 복잡하고 형편도 여유가 없어 고액의 치료비는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협회와 라이엇 게임즈측은 현재 '피미르' 선수 측의 가정형편 등을 다각도로 조사하고 있으며, 의료비 지원 등의 세부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와 라이엇 게임즈의 '피미르' 선수 의료비 지원 규모 및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취재팀 = 김지영, 서동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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