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빅 게임단의 이성은 감독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해 다시 한번 기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큐빅 게임단은 한 펀딩 사이트에 후원 모집 글(http://www.funding21.com/project/detail/?pid=66)을 게시했다. 팬들은 이러한 사실을 리그오브레전드 커뮤니티에 알렸고 현재 목표 금액의 120%가 모인 상황이며 지금도 꾸준히 모금액이 늘어나고 있다.

큐빅 게임단의 이성은 감독은 인벤과의 통화에서 "후원 기간이 아직 많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의 관심 덕분에 하루 만에 목표액이 달성됐다. 도움을 받은 만큼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사명감이 생긴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근 새롭게 팀을 구성한 큐빅 게임단은 이번 LoL 시드 선발전 예선에 참여하게 됐다. 이에 이성은 감독은 "예선 일정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모인 선수들도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지난 시즌, 팀 이름처럼 '미라클'을 보여드렸던 경험을 토대로 이번 예선전에도 다시 한번 기적을 만들겠다. 많은 응원 바란다"며 의지를 보였다.

한편, 큐빅 게임단에 대한 모금은 이미 목표액을 달성하긴 했지만 남은 기간 동안 계속해서 모금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