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2015 스베누 GSL 시즌 2 코드 A가 4월 1일 시작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인 곰eXP는 오는 4월 1일 2015 스베누 GSL 시즌2 코드 A를 개막한다.

2015년 GSL 두 번째 정규시즌에는 패션 브랜드인 스베누가 후원을 맡는다. 스베누의 황효진 대표는 "스타크래프트 등 e스포츠에 대한 후원을 확대하며 세계 최고의 스타크래프트2 리그인 GSL까지 후원을 맡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스베누 또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5 스베누 GSL 시즌 2는 오는 4월 1일 코드 A를 시작으로 최종 결승전까지 약 3개월 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시즌 2 코드A는 4월 1일부터 17일까지 3주에 걸쳐 매주 수, 목, 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 곰eXP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3주차에는 15일 수요일과 17일 금요일 양일간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시즌 2부터는 코드A의 경기 방식이 조별 듀얼 토너먼트에서 5전 3선승제 싱글 토너먼트로 변경되는 것이 특징으로, 코드A에 참가한 48명 중 승리한 24명이 코드 S의 진출 자격을 얻게 된다. 이미 지난 4일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예선을 통해 어윤수(SKT), 김유진(진에어), 이영호(KT) 등 24명이 시즌 2 코드 A에 합류했다. 여기에 시즌1 코드 S 32강과 16강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조성주(진에어), 백동준(삼성), 장민철(Trig) 등 24명을 더해 총 48명이 코드 S 진출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4월 1일 개막전 A조에는 최병현(프라임)과 박수호(인베이젼), 안상원(디그니타스)과 어윤수, 윤영서(팀리퀴드)와 김지성(SKT)의 경기가 진행되고 변경된 룰에 따라 매 경기의 승자가 코드 S에 진출한다. 또한 오는 3일에는 김유진과 김민혁(액시옴), 9일에는 조성주와 김도경(SKT), 10일(금)에는 이영호와 서성민(인베이젼) 등의 경기가 진행된다.

또한 2015 스베누 GSL 시즌 2부터는 경기맵과 경기의 해설을 맡는 중계진에도 변화가 생긴다. 전장으로 사용된 맵 중 다양한 명경기가 등장했던 까탈레나와 폭스트롯 랩이 빠지고 2015 래더 맵인 바니연구소와 조난지가 추가되어 새로운 경기 양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시즌 1에서부터 사용된 세종과학기지, 회전목마, 만발의 정원, 데드윙, 철옹성은 시즌 2에서도 그대로 사용될 예정이다. GSL 중계진에도 새 얼굴이 등장한다. 전 프로토스 프로게이머인 박진영이 합류해 새로운 조합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5 스베누 GSL 시즌2는 곰플레이어와 곰TV, 유튜브 GOM eXP, GOM eXP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POOQ GOMTV e-sports&games 등 다양한 국내외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케이블 TV FX를 통해서는 재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