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데마시아컵 홈페이지

'스위프트' 백다훈과 '도인비' 김태상의 Qiao gu(이하 QG)가 LSPL에서 우승하며 LPL 승격을 확정했다.

지난 9일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2부 리그인 LSPL에서 '스위프트' 백다훈과 '도인비' 김태상이 속한 QG가 '하트' 이관형의 Vici Potential Gaming을 3: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리그 특성상 별도의 승격전 없이 LSPL 1, 2위팀이 자동으로 LPL에 올라가기 때문에 두 팀 모두 다음 시즌부터 LPL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QG는 중국 주요 대회중 하나인 데마시아 컵에서도 다크호스로 불리며 LPL 상위권 팀들을 꺾으면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비록 '카카오' 이병권과 '루키' 송의진이 속한 IG에게 0:3의 스코어로 패배했지만, Team WE를 3:2로 제압하며 3위에 오르는 등 파란을 일으켰다.

한편, LSPL 1위를 차지한 QG와 2위에 오른 Vici Potential Gaming은 오는 5월 22일부터 열리는 LPL 섬머 시즌에 출전하게 됐다. 이로 인해 LPL을 즐기는 국내 팬들은 다음 시즌부터 '스위프트' 백다훈과 '하트' 이관형 등 반가운 얼굴을 직접 확인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