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람머스와 정글 럼블이 롤챔스에 등장했다.

kt 롤스터가 17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롯데 꼬깔콘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1라운드 18일 차 1경기 진에어 그린윙스전 2세트에 람머스와 럼블을 선택했다. 특이한 점은 람머스가 탑 라인으로, 럼블이 정글로 향했다는 것.

탑 람머스와 정글 럼블은 최근 솔로랭크에서 연구가 어느 정도 완료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탑 람머스는 피오라와 뽀삐 등 유행하는 탑 챔피언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 또한, 정글 럼블은 얼마 전 추가된 정글 아이템인 '룬의 메아리'와 효율이 좋다.

1세트에 패배를 경험한 kt 롤스터가 솔로랭크에 떠오르고 있는 두 챔피언을 기용한 만큼, 경기 내용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탑 람머스를 선택한 '썸데이' 김찬호와 정글 럼블을 선보이게 된 '스코어' 고동빈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 것인지 관심이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