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 코리아로 강등한 스베누 소닉붐의 앞으로 거취가 정해졌다.

11일 스베누 소닉붐의 박재석 감독은 페이스북을 통해 그간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던 활동 계획에 대해 문제 없이 정상 운영 될 것이라 밝혔다. 스베누 코리아는 롤챔스 소속 팀의 첫 강등이라는 충격적인 성적에도 흔들리지 않고 지원을 약속했다.

박재석 감독은 "지난 5월 10일부로 밀린 임금 및 상금 지급을 완료 받았다. 스베누 코리아는 팀을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명예 회복과 LCK 복귀를 목표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라고 운영비 문제가 해결됐음을 말했다.

이어서 "선수단 내적으로는 팀 운영 및 경기력 기복을 줄이고자 오승주의 역할 변경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할 것이다. 현재 기존 로스터에 추가 합류 중인 선수들에 대해 기대해도 좋다. 그동안 많은 해외팀의 제의, 선수 템퍼링등 흔들릴 수 있는 환경에서 꿋꿋하게 믿어준 선수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현재 이탈 선수 없이 챌린저스를 준비하고있다"라고 기존 로스터에 변동이 없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챌린저스 경기부터 승강전까지 차근차근 준비하겠다. 지난 승강전의 패배를 바탕으로 좀 더 체계적인 분석과 지속적인 노력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다. 지난 시즌 많은 도움을 줬던 KeSPA에 감사함과 죄송함을 표하며, 승강전 연습을 도와준 많은 팀에게 감사하다. 팀을 포기하지 않고 지켜준 스베누에게 감사를 전하며, 그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와 각오를 전하며 글을 끝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