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챌린저스 코리아 섬머 7일 차 경기에서 Stardust(이하 스타더스트)와 Pathos(이하 파토스)가 맞붙어 스타더스트가 2:0으로 승리했다. 파토스는 독특한 챔피언을 선택했지만, 컨셉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채 패배했다.




1세트, 밴픽 단계부터 스타더스트가 케넨을 서포터로 기용하며, 독특한 픽을 선택했다. 이에 질세라, 파토스 역시 정글 자르반을 선택하며, 돌진 조합을 받아쳤다. 초반 선취점을 가져간 쪽은 스타더스트였다. 정글 지역에서 자르반을 적극적으로 견제하며, 초반 정글링에 제동을 걸었다. 이후, 스타더스트는 운영을 통해 웨이브 낭비를 시키는 데 성공했고, 성장 격차를 벌렸다. 20분에 9천 골드 이상의 격차가 벌어졌고, 이후 바론까지 내주며 격차는 더욱 크게 벌어졌다. 초반, 스타더스트 봇 듀오의 적극적인 견제가 가져온 스노우 볼이었다.

돌진 조합을 받아치기 위한 컨셉 픽인 자르반이 큰 영향력을 미치지 못했고, 경기 진행 내내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이후, 바론 버프를 두른 스타더스트의 진격을 막아내지 못한 파토스가 넥서스를 내주며 경기가 종료되었다.


2세트, 파토스의 '빈스' 정태훈의 엘리스가 정글 주도권을 잡았다. 엎치락뒤치락하는 경기 양상에서, 스타더스트의 '쿤' 박재하가 미드에서 솔로킬을 냈고, 이어서 마오카이도 솔로킬을 달성했다. 양 팀 간의 격차는 조금씩 벌어졌고, 파토스는 이득을 취하기 위한 모션을 취했지만, 스타더스트가 더 큰 이득을 챙기며 격차를 더욱 크게 벌렸다. 20분, 파토스는 도박 수를 던졌다. 바론을 먹는 데 성공했지만, 쿤의 빅토르가 트리플 킬을 기록했다. 하지만 바론 버프를 두른 파토스의 저항이 거셌다. 조합의 이점, 벌어진 성장 격차에도 불구하고 게임의 양상이 일방적으로 흘러가지 않았다.

하지만 3번째 바론을 기점으로 게임이 급격하게 기울었다. 스타더스트는 파토스의 3억제기를 부수는 데 성공했고, 정비 후 장로 드래곤을 노리던 파토스를 정리한다. 이번에도 파토스는 갱플랭크라는 컨셉 픽을 선택했지만, 선택의 이유를 보여주지 못하고 스타더스트에 패배했다.


■ 2016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섬머 경기 7일차 결과

Stardust 2 vs 0 Pathos

1세트 Pathos 패 vs 승 Stardust
2세트 Stardust 승 vs 패 Pathos


■ 2016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섬머 순위표

1. StarDust - 2승 0패 +4
2. RisingStar Gaming - 2승 0패 +2
3. KongDoo Monster - 1승 0패 +2
3. Sbenu Korea - 1승 0패 +2
5. I Gaming Star -1승 1패 0
6. Ever8 Winners - 0승 2패 -3
6. Virtuso Gaming - 0승 2패 -3
8. Pathos - 0승 2패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