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이며 스포티비 게임즈의 방송 제작 및 사업을 전담하는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재명)는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으로 진행되는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2(이하 스타리그 2016 시즌2) 16강 2주차 경기가 오는 21일 6시부터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주 경기에는 스타리그 준우승자이자 2016 스타크래프트2 크로스 파이널 시즌1(이하 크로스 파이널 시즌1) 우승자인 김대엽(kt)이 출전한다. 여기에 백전노장 최지성(아프리카)이 스타리그 본선에 처음으로 나서며 백동준(삼성)과 고병재(MVP 치킨마루)도 이번 주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먼저 1경기에는 김대엽이 최지성을 상대한다. 김대엽은 지난 스타리그 시즌1 준우승은 물론 크로스 파이널 시즌1 에서도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톱 클라스 프로토스 선수로 우뚝 섰다. 그는 '노장' 최지성을 상대로 뛰어난 빗장 수비와 공수 전환 등 16강에서도 자신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 팬들의 기대가 높은 상태다.

이어서 2경기에는 백동준과 고병재가 맞붙는다. 백동준은 지난 진에어 그린윙스전에서 하루 2승을 챙기며 팀을 승리로 이끌며, '유종의 미'를 거둔바 있으며 고병재 역시 SK텔레콤 T1을 상대로 호 성적으로 팀에 1승을 안겨주며 3라운드 5주차 MVP를 차지하는 등 양 선수 모두 프로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만큼 혈투가 예상된다.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16강 전 경기는 3전 2선승제 듀얼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승자전과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둔 2명의 선수가 8강에 진출한다.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2 본선 경기는 e스포츠 전문 온라인 채널인 eSportsTV를 통해 전 경기 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네이버 e스포츠, 유튜브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