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게임 전문 방송국인 나이스게임TV와 가격 비교 사이트인 다나와가 함께하는 '다나와 오버워치 배틀' 8회차 경기에서 Team GH2가 Team Uniqueness Up (이하 ‘Tu Up’)을 3:0으로 무너뜨리고 승리를 차지했다.

1세트 전장은 거점이 다소 좁아 팀워크가 중요하다고 알려진 리장타워에서 펼쳐졌다. 'Whoru' 이승준의 겐지를 필두로 Team GH2는 상대 딜러를 정확히 저격하며 쟁탈전에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Ninek' 김범훈의 라인하르트와 '기린' 조경찬의 리퍼가 기회를 만들고자 했으나, 나노 강화제를 투여 받은 겐지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2세트 할리우드에서도 Team GH2가 승리했다. 경기 초반, Tu Up이 고지대 점령에 성공하며 Team GH2를 압박했다. 하지만, Team GH2가 파라-메르시 조합으로 A거점을 손쉽게 밀어내고, 후반 겐지-자리야 조합의 스킬 연계가 잘 이어져 최종 목적지까지 화물 운반에 성공했다.

도라도에서 펼쳐진 3세트 승리의 중심에는 'Whoru' 이승준의 겐지가 있었다. Tu Up의 딜러 '기린' 조경찬이 윈스턴으로 영웅을 교체하며 경기를 흔들기 시작했다. 맥크리-윈스턴 조합으로 훌륭한 스킬 연계를 보이며 Tu Up이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으나, 'Whoru' 이승준의 겐지가 날쌘 질풍참 플레이로 Tu Up의 수비를 뚫어냈다. 연장전까지 이어졌으나, 마지막 추가시간 동안 'Whoru' 이승준의 리퍼가 완벽한 '죽음의 꽃'으로 Tu Up을 제압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Whoru' 이승준의 겐지를 더불어 파라-메르시 조합을 활용하며 경기를 이끌어갔던 Team GH2가 최종 스코어 3:0으로 Tu Up을 격파했다. 평소 숙련도를 쌓아왔던 영웅과 팀워크를 연계시키며 시너지 효과를 높인 Team GH2의 모습은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10월 13일 오후 6시 신도림 나이스게임TV 스튜디오에서 다나와 오버워치 배틀 파이널 매치가 진행된다. 팬들의 투표를 통해 다시 보고 싶은 팀으로 선정된 MIGHTY AOD와 OPPA.DANAWA가 상금 200만원을 두고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MIGHTY AOD는 'Kariv' 박영서를 중심으로 한조, 위도우메이커, 로드호그 등 다양한 영웅폭과 높은 숙련도를 보여주며 지난 다나와 오버워치 배틀에서 2연승을 기록했던 팀이다.

또한, OPPA.DANAWA는 우리동네리그 시즌 1,2에서 활약하며, 'OXO' 김균태의 리퍼를 주축으로 훌륭한 팀워크가 돋보였던 팀이다. 양팀 모두 팬들의 관심이 높은 팀으로 파이널 매치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이널 매치만 앞두고 있는 다나와 오버워치 배틀 모든 경기는 네이버, 아프리카TV, 다음 등 나이스게임TV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다나와 오버워치 배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